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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참가할 만한 2006년 전시회별 특기사항


오만, 참가할 만한 2006년 전시회별 특기사항
경제 개발 붐으로 모든 전시회 전반적 활성화
개별 참가시에도 반드시 무역관 활용해야 성과 커


오만경제가 최고의 절정기에 접어들면서 오만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들도 비즈니스가 점차 활성화 되어가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해 현지 성공적 진출을 위한 주춧돌로 삼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만경제는 명목성장률 기준 지난 2003년 6.9%에 이어 2004년에는 무려 14.4%의 신장세를 보였다. 금년 및 내년에도 장밋빛 전망은 계속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의 근원은 역시 국제 오일가 상승세로 인한 정부의 재정 수입증대이다. 금년들어 9월 말 현재에도 지난해 동기대비 무려 정부재정 수입이 45.9%가 늘었다. 내년에도 국제유가가 일정 수준이상 지속적으로 유지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가동중인 2기의 LNG공장외에 약 360만톤을 생산할 제 3기가 추가로 가동되어 정부재정 수익에 일조한다.

이와 더불어 Post oil시대를 대비한 정부의 산업육성정책은 더욱 가속 폐달을 밟고 있다. 이미 약 120억불 상당이 투자가 예정돼 있는 소하르 산업공단 프로젝트들은 이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더욱이 신규 복합물류단지로 예정하고 있는 Duqm프로젝트들이 이제 새롭게 발주가 되기 시작했다. 점차 경제는 더욱 탄력을 받을 일만 남은 셈이다.

이 같은 경제의 쾌속행진은 전시회에도 그대로 연계가 되고 있다. 특히 오만측에서 주최하는 전시회가 아닌 인도, 파키스탄, 태국, 이집트, 터키, 시리아 등 외국업체들이 독립적으로 전시장을 임차헤 자국의 독단전시회를 개최하는 회수는 매년 증가해 내년에는 20회에 육박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확정된 2006년 전시회에도 많은 기대감을 낳게 하고 있다. 국제전시 조직위의 사장인 Mr. Pender씨에 따르면 오만의 가장 대표적인 전시회라 할 수 있는 내년 3월 20일에서 23일까지 개최예정인 종합박람회의 경우 현재 예년에 비해 많은 업체들이 관심 표명을 하고 있다고 한다.

매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는 종합박람회는 그야말로 소비재에서 최종 기계류에 이르기까지 전 품목이 전시되고 있다. 지난 7회 박람회에는 무스카트무역관이 주축이 되어 국내 4개사가 참가해 좋은 호응과 함께 많은 실적을 거양한 바 있다. 종합 박람회는 품목만 사전에 무역관과 잘 조율해 참가한다면 더욱 좋은 성과가 가능한 전시회라고 할 수 있다.

소비재 및 공예품 페스티발 박람회나 이드 박람회 등은 주로 소비재 및 선물용품, 액세서리, 가정용품 등이 참가한다. 현장에서 직접 판매도 하도록 허용을 하기 때문에 특히나 현장 판매가 가능한 모조장신구등의 품목들 위주로 참가한다면 한번 해 볼만하다. 특히 한국산은 현지 반응들이 좋아 성과가 기대되는 전시회이다.

상기 소개된 전시회 외에 기타 전시회들은 다들 전문 박람회이다. 무스카트 건축.인테리어 전문 박람회는 역시 건설경기의 바람을 타고 있어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는 전시회이다. 건설 및 빌딩기자재 관련 모든 품목 뿐 아니라 건축기술, 건축양식등도 전시가 된다. 주로 중동국 특히 GCC국들이 집중적으로 전시회에 참가를 한다.

오일.가스 전문 박람회는 석유가스 관련 회사소개는 물론 Valva, Rig, 열교환기 등의 메케니컬 제품들도 전시된다. 주요 발주처인사들이나 빅 contractor의 구매담당자들도 참관을 하기 때문에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전시회이다. 특히 무역관과 사전에 조율해 참가할 경우 무역관에서 필요한 발주처인사는 물론 기타 구매담당자들과 미팅주선 및 이들의 전시장 방문주선도 할 수 있어 관련 업체들은 적극적인 참가를 고려해 봄 직하다. 오만은 정부재정의 80%가 오일.가스산업에서 오기 때문에 시장수요가 큰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정보통신 박람회는 오만 정부에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자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 전시회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오만 정부는 'Digital Oman'이라는 캐치프레즈를 내 걸고 e-Government를 구현하기 위해 입찰을 발주하는 등 IT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두바이에서 GITEX가 개최될 시기면 정부측인사는 물론 각 회사들의 모든 IT담당인사들이 두바이 전시회 참관차 자리를 모두 비울정도로 많은 지대한 관심들을 가지고 있어 어떤 IT제품이든 신기술의 경우 출품을 해 볼만하다.

환경 박람회 또한 정부측에서 관심을 가지는 주요 전시회중 하나다. 역삼투압, 담수플랜트, 대체에너지, 폐수처리시설 장치 및 기술, 공기정화제품 등 다양하게 전시되고 있다. 오만에는 특히나 WHO에서 중동 아프리카 백신관리센터로 지정이 될 정도로 위생상의 청결을 잘 유지하고 있고 현 국왕의 환경에 대한 남다른 관심으로 인해 향후 성장이 기대가 되는 전시회이다. 종이나 플라스틱등의 재생설비가 전무하여 이런 쪽 분야로의 진출도 주요 성공가능분야라 할 수 있다.

자동차 전문 박람회는 가장 대중성이 좋은 박람회라 할 수 있다. 공중교통수단이 거의 없어 모든 사람들이 개별 소요의 차량을 보유 해야 하는 여건상 자동차의 주요 자산이자 주요 생필품중의 하나다. 이로 인해 전시장에 전시된 제품을 통해 구매의사결정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어 일반 대중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박람회라 할 수 있다. 특히 자동차 완성차뿐 아니라 부품 및 액세서리, 기타 업체들도 참가를 하기 때문에 신제품이 있을 경우 출시를 통해 시장반응을 가늠해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