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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의 고무 및 플라스틱 금형 수요는 연간 150만달러 규모이며 연 평균15%의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라크전 종결 이후 요르단의 이라크로의 플라스틱 제품 수출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금형에 대한 수입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요르단의 금형 시장은 품질이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고려되며 특히 정확도가 가장 중요한 구매력 결정 요인이다. 가격 경쟁도 치열한 편이며 상태가 좋다면 중고품 수입을 선호한다.

현지 생산이 전무해 전체 수요가 수입으로 충당되는데 주요 수입 대상국은 독일(35%), 이탈리아(20%), 중국(18%), 덴마크(15%), 터키(5%) 등이다.

한편 요르단의 사출금형 수입상들은 한국 수출업체와 상담시 2가지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첫째, 이 품목이 매우 전문적인 품목이므로 전문 용어의 구사가 정확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기존에 접촉한 바 있는 한국 업체들의 용어 구사가 부정확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최근 저가품 시장에서 시리아산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데 시리아의 경우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관계로 언어 소통이 매우 원활하다고 한다.

둘째, 한국산의 가격이 매우 높은 편이라고 한다. 요르단의 주요 사출금형 수입 상대국인 이탈리아산 제품의 경우 가격과 품질 모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산은 대만이나 시리아산에 비해 가격이 매우 높고 이탈리아산에 비해서도 가격이 높은 편이라고 한다.

요르단의 금형 수입시 수입시 관세는 면제(0%)되고 16%의 sales tax만이 부과된다.


* 자료원 : 관련 바이어 인터뷰, 무역관 의견 종합
* 보고자 : KOTRA 암만 무역관 김동현 과장 kotra@go.com.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