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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세계에서는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2017년 상해동력전달·제어기술박람회(Leading Trade Fair for Power Transmission and Control; 이하 PTC ASIA)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PTC ASIA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4일간의 전시기간 동안 28개국의 1,500여개사가 85,000sqm의 면적을 사용하였고 80개국 및 지역에서 98,742명의 바이어가 전시장을 찾아 전년대비 20%의 성장률의 기록하였다.


본 전시회는 세계적인 전시 주최사 도이치메세, 하노버 밀라노 페어(상해)가 공동 주최하며, 유럽 유공압 협회(CETOP), 독일 기계공업협회(VDMA), 미국 유공압 협회 등 세계적인 기관들이 후원하는 국제적인 산업 박람회로 오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주요 전시품목으로는 유체/전기동력전달 유관부품 및 장비, 베어링, 직선운동시스템, 압축가스 기술 및 설비 등 동력전달제어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며, 상해유공압기술박람회(ComVac ASIA), 상해국제물류기술 및 운송박람회(CeMAT ASIA), 아시아국제산업부품공급박람회(Industrial Supply Asia), 상해저온유통박람회(Cold Chain ASIA), 상해중장비박람회(Heavy Machinery ASIA), APEX Asia가 동기간 함께 개최되어 동종분야로의 최신기술 공유 및 다양한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 'Driven to be Smart', 스마트 파빌리온 눈에 띄여

올해 전시 슬로건인 'Driven to be Smart'에 맞추어 신설된 스마트 파빌리온은 인더스트리 4.0을 기반으로 스마트 부품을 전체 산업을 뒷받침 하는 핵심열쇠로 보고 해당 분야를 선도하는 주요 기업(HYDAC, HAWE, PERMCO, KAWASAKI, SKF, SCHAEFFLER, KTR, ARG)의 제품을 전시하여 세계 기계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또한 전시기간 동안 Innovation Salon, Cutting-Edge Technology Seminar 등 30여개의 세미나도 함께 열려 바이어로 하여금 단순한 관람에서 벗어나 동산업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게 하고 관련업계 종사자들간의 활발한 정보 교류를 유도하였다.

더불어 전시회에 참가한 28개국 중, 독일/이탈리아/한국/대만/인터내셔널관(영국, 미국, 프랑스 등)에서 각각 국가관을 구성하여 참가 하였으며, 글로벌 기업 Lenze, Mayr, SIEMENS, SEW, ABB, NORD, REXROTH 등 글로벌 기업들의 참여도 눈에 띄였다.




◈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관, 차별화된 제품으로 중국시장 문 두드려

한국에서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KOAMI)에서 삼익정공㈜, 두리마이텍㈜, 프로텍㈜, ㈜코리아카플링 등 국내 수출유망기업 9개사를 선정하여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하였다.

주요 참가품목으로는 카플링, 뉴매틱실린더, 리니어부싱, 기어 마스터, 유압밸브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꼼꼼한 사전준비와 중국시장에 맞는 제품가격과 경쟁력으로 현장에서 바이어들과 내실있는 상담을 진행하였다.

개별 기업으로는 CDC뉴매틱, KCC정공, 하이젠모터, 한텍, 카스코정밀 등 국내 선두기업이 128sqm의 규모로 참가하여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일부 기업에서는 내년도에는 부스규모를 조금 더 확대하여 참가하겠다는 코멘트를 남기는 등 재참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 미리보는 PTC ASIA 2018

세계의 공장이라고 불리던 중국은 단순가공에서 벗어나 정보화를 결합한 제조업을 이루고자 국가차원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나날이 진화하는 세계 기계산업 시장과 더불어 함께 성장하고 있는 PTC ASIA는, 2018년 11월 6일부터 9일까지 상해신국제박람중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한국 업체반응 ◆

'첫 해외시장의 판로를 열어준 고마운 전시'

"2011년도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첫 전시회로 중국 PTC ASIA 2011을 참가했었습니다. 처음으로 마주한 해외 시장은 입사 2년차 신입사원으로써 실로 감당하기에 어려운 부담이었습니다. 하지만, IPR포럼을 포함한 여러 협력사들의 지원 덕분에 성공적으로 전시회를 마무리 할 수 있었고, 당시 만난 많은 고객 중 일부가 현재 저희의 해외 영업 거점이 되어 있습니다. 6년만에 현지 대리점의 영업력 강화를 위하여 다시 참가한 PTC ASIA 2017은 여전히 많은 고객으로 붐비었으며, 자사 브랜드 이미지 강화 및 판로개척에 일등공신 입니다."





2018 PTC ASIA 전시개요

► 전시회명: 상해동력전달▪제어기술박람회
► 전시기간: 2018년 11월 6일-11월9일
► 전시장소: 상해신국제박람중심(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RE)
► 전시품목: 유/공압기계, 유체동력장치, 기계부품, 기어, 모터, 체인, 베어링, 카플링 등 동력전달 유관품목
► 전시규모: 85,000sqm, 24개국 및 지역 1,500여개사, 바이어 및 참관객수 98,742명(2017년 기준)
► 웹사이트: http://www.ptc-asia.com/EN/
► 전시문의: 전략지역특화사업팀 이윤희 과장(ella@ipr.co.kr / 02-551-7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