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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패션에서 중요한 아이템 3가지를 가방, 구두, 아이웨어(안경, 선글라스)로 정의할 정도로 안경과 선글라스는 아이템은 우리의 패션에서 기본이자 일상화가 되었다. 특히 우리나라의 안경 제작기술력과 뛰어난 디자인을 봤을 때 머지 않아 우리나라 아이웨어 브랜드의 세계시장 장악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패션 아이템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홍콩광학박람회(Hong Kong Optical Fair) 는 세계 3대 광학박람회 중 하나로 꼽히며, 올해 25번째 개최를 맞이하여 2017년 11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홍콩종합전시장에서 개최되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본 전시회에는 28개국 800개사 이상의 참가업체를 포함하여 약 16,000여 명의 바이어 수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의 수치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작년 대비 바이어 수가 7%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업체들은 트렌디한 제품 디자인과 화려한 부스 시공으로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으며, 한국에서는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KOIA)에서 한국관을 구성하고 개별 참가 기업을 포함해 총 68개사가 참가하였다.

또한, 11월 9일(목)부터 11일(토)까지 총 3일간 홍콩국제와인주류박람회(Hong Kong International Wine & Spirits Expo)가 개최하여 1,070개사 참가, 19,872명의 전문 바이어들이 방문했다. 그 중 올해 5개 한국 기업이 참가, 막걸리, 전통주, 와인 포장 용기를 세계 시장에 소개해 해외 시장으로 진출을 꾀했다.


◈ 렌즈 뿐 아니라 디자인, 프레임, 컬러 등.. 아이웨어 스마트한 대변신을 꿈꾸다

본 박람회에서 바이어의 눈길을 사로잡은 안경, 선글라스의 트렌드는 틴트렌즈부터 가벼운 빈티지 안경과 티타늄/알루미늄 합지 등 특수소재의 메탈안경 및 선글라스 등이었다. 특히 스마트 아이웨어에 대한 관심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스마트 아이웨어는 단순한 시력교정, 패션 아이템에서 벗어나 위치 발신,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하는 등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구글과 소니, 엡손이 앞다퉈 스마트 안경을 개발하고 있는 현재, 국내의 뛰어난 기술력의 안경 전문가들이 원근 초점과 중량 최소화, 이색적인 디자인 등을 고려해 제품을 만들고 세계 시장까지 선점하면 국내 산업에서 그만한 경사가 또 없을 것이다.


◈ 차별화 된 제품 기술과 디자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한국관

홍콩광학박람회 2017에는 중국, 프랑스, 이탈리아, 한국, 그리고 대만 등 여러 주요 국가에서 각 국가관을 구성하였다. 한국에서는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KOIA)에서 업체를 지원하여 총 37개사 504sqm 규모로 참가하였으며, 전시장의 가장 중심인 1층 Hall 1C에 자리하여 바이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였다. 한국관 이외에도 브랜드 네임 갤러리관(BNG)으로 참가한 15개사와 개별참가사 16개사 총 68개 한국업체가 참가하였다.

한국관은 차별화 된 제품 기술과 디자인을 내세워 해외 바이어의 발길을 이끌었는데, 독일제 모넬과 스테인리스스틸 안경테 전문 제조업체인 ‘스타광학’과 위치 발신 및 블루투스 기능을 내장한 스마트 안경테 제조업체 ‘국제옵티칼’은 특히나 올해는 신규 바이어를 많이 발굴하게 되어 만족스럽다는 입장이었다.

홍콩광학박람회에는 브랜드를 보유한 업체 제품 및 광학 산업 트랜드를 소개하는 브랜드 네임 갤러리관(BNG)은 전시장 3층에 구성되며, 안광학 산업의 모든 제품을 둘러 볼 수 있는 전시장 1층에 구성되어 있다.

전시장 1층은 콘텍트렌즈&부품, 검안기, 안경케이스&악세서리, 보호경, 스포츠 및 전문안경, 선글라스, 안경 포장자재 및 잡지& 서비스 등 광학제품 전반이 전시되었다. 그리고 다양한 컨퍼런스 및 세미나 등이 개최됨으로써 안경 및 선글라스 세계 시장의 트랜드를 한눈에 엿볼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 브랜드 네임 갤러리관에서도 글로벌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코리아 파워'

세계적인 안경 및 선글라스 브랜드 제품과 디자이너의 컬렉션을 선보이는 브랜드 네임 갤러리관은 참가자 수가 매년 증가해 올해는 225개의 브랜드가 참가하였다. 전시장 3층 Grand Foyer에 구성된 브랜드 네임 갤러리관에 참가한 국내 참가업체는 휴브아이웨어의 LINTA, MUZIK의 STEALER, 안경만들기의 BRICK FIRST, JCS MOLD의 CLROTTE 등 다양한 기술력과 디자인을 겸비한 15개사가 참가하였다. 한국 기업들은 브랜드 네임 갤러리관의 특색에 맞게 화려하고, 유니크한 제품 특색을 뽐낼 수 있는 부스 디자인으로 바이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전시 첫째 날과 마지막 날에는 모델들이 안경,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20분간 워킹하는 미니 퍼레이드가 진행되었다. 최신 아이웨어에 대한 트랜드를 살펴볼 수 있는 만큼, 바이어와 해외 초청 기자들이 열띤 관심을 보였으며 한국에서는 CLORTTE (기업명:JCS MOLD)의 Lovely Cat 과 Hamal, BRICKFAST (기업명:안경만들기)의 WEG과 EGON, CORCO (기업명: L&J Co.,Ltd), ABBR (기업명:ID Company Co.,Ltd) 4개 브랜드가 선정되어 제품을 선보였다.

본 퍼레이드를 통해 제품을 홍보한 기업들은 세계 각국의 바이어, 매체들이 주목하는 자리에서 자사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어 마케팅 및 홍보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 품질과 트렌드를 한눈에 만날 수 있는 홍콩광학박람회, 바이어를 잡다!

홍콩광학박람회 2017는 매년 높아지는 바이어 관심에 따라 참가업체의 내년도 재참가 문의 역시 뜨겁고 부스 확장문의가 쇄도 하였다. 참가사의 만족도에 부응하기 위해 주최사 역시 바이어를 이끌기 위한 홍보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 특히나 올해부터 도입한 e-Badge 어플리케이션 시스템은 그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내년부터는 e-Badge를 통해 바이어가 참가기업 및 관심제품 검색하여 효율적인 전시 관람을 위한 최적의 시스템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해외 시장에서 한국의 기술과 디자인이 뛰어난 만큼 내년도에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며, 2018년도 참가 관심이 있는 한국 기업은 아이피알로 문의할 수 있다.


◈ '치어스!'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는 제 10회 홍콩와인주류박람회의 저력

홍콩광학박람회 오픈 다음날인 11월 9일~11일, 전시장 3층에는 홍콩국제와인주류박람회가 함께 병행 개최되었다. 올해 본 박람회는 38개국 1,070명의 참가 기업이 참가 했으며, 한국에서는 제주샘주, 토향, 인디스에어 등 총 5개의 한국 기업이 참가 했다.

총 바이어는 전회 대비 2.3% 증가하여 70개국 19,872명이 참관했으며 마지막 날 일반인이 방문할 수 있는 Public Day에는 약 25,000명의 일반인 참관객으로 인해 소비자와 와인, 주류 판매자들이 직접 만나 최신 소비자들의 동향을 살피고 대한 제품을 테이스팅하면서 와인, 스피릿에 대한 해외 각국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 한국 고유의 원료를 활용한 전통주,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끌어

올해 한국에서는 5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한국품질재단의 지원 아래 제주샘주, 토향에서 부스를 구성했다. 제주샘주는 제주도의 화산암반수와 제주의 원료를 활용해 ‘고소리술’, ‘오메기 술’을 선보였으며 해외 박람회 첫 참가를 통해 홍콩에서의 해외 각국 바이어들에게 많은 관심을 얻었다.

또한, 토향은 제주섬오가피를 발효해 만든 ‘녹고의 눈물’을 전시했으며, 소량으로 제작하되 도자기와 전통 술의 한국적인 컨셉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해 꾸준히 바이어들의 관심을 얻으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국의 인디스에어는 작년에 이어 재참가를 통해 홍콩 바이어들에게 폭폴팩 필름으로 제작된 와인 및 주류 포장 셀러를 소개해 잠재적인 해외 바이어들을 찾기 위해 분주했다.


◈ 와인 무관세로 주류 시장에서 주목 받는 홍콩. 성공적인 테스트 마켓으로 도약

홍콩 정부가 와인에 붙는 수입 관세를 철폐한 뒤 와인 수입량이 상승해 와인 수입의 허브로 성장하고 있으며, 많은 해외 바이어들이 홍콩 시장을 테스트마켓으로 활용해 유럽, 호주, 미주, 아시아 전역의 와인에 관심이 높은 바이어들이 홍콩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본 박람회는 와인 이외에도 막걸리, 소주, 사케, 맥주, 핑거푸드, 와인 서비스 등 다양한 주류 관련 제품들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주류, 와인 업체들은 별도로 와인 글라스잔, 아이스버킷 등을 준비할 필요가 없이 모든 장비가 구비되어 있어 참가 기업들이 보다 편리하게 부스를 운영하여 바이어 미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전시 기간 동안 위스키&브랜디 바, 아이스 바, 파인 와인 시음회, 와인 경연 및 세미나가 개최되어 바이어들이 단순히 와인과 주류를 즐기는 것이 아닌 최신 트랜드를 살펴보고 앞으로 주목할 와인, 주류, 각종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최근 가성비 높은 와인 및 스피릿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해외 시장 개척을 바라는 한국 기업은 내년도 홍콩국제와인주류박람회를 통해 보다 다양한 판로 개척의 기회를 높이기 바란다.






◆ 한국 업체반응 ◆

'첫 참가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누리고 갑니다!'

"우리회사는 이상봉 디자이너의 아이웨어 브랜드로 주로 유럽과 러시아 쪽을 주력하고 있습니다. 제품 판매보다 브랜드를 알리자는 취지로 홍콩광학전에 처음 참가하였지만 생각 외로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홍콩, 대만, 심천 등의 국가에서 제품 오더를 받게 되었습니다."


'매년 다양한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매년 꾸준히 참가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홍콩은 세계 광학시장의 중심이며, 그 성장 가능성 역시 무궁무진한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eBadge등 매년 업그레이드 되는 마케팅 기법으로 주최측의 해외바이어의 발길을 이끌기 위한 노력을 볼 수 있으며, 그 덕에 매년 다양한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만족스럽습니다. 내년에는 규모를 확장해서 재 참가 할 예정 입니다."


'홍콩국제와인주류박람회 참가 후에 해외 시장 진출의 눈이 보여요'

"이전에 해외 식품박람회, 종합박람회는 참가해본 적이 있지만, 홍콩에서 전문 주류박람회는 처음 참가해보는데 정말 전 세계의 다양한 와인, 주류들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여서 무척 의미 있네요. 금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전문적인 주류 바이어들은 어떤 정보에 관심을 갖는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관세부터 라벨링, 성분 등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각 나라마다 어떤 주류에 관심이 많은지 직접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 좋아요. 다음에 참가가 가능하다면, 더욱 철저하게 준비를 해서 해외 바이어들이 제주도의 주류에 관심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할거에요."





홍콩광학박람회 2017 전시개요

► 전시회명: Hong Kong Optical Fair 2017
► 전시기간: 2017년 11월 8일(수) - 11월 10일(금) / 3일간
► 전시장소: 홍콩종합전시장(HKCEC)
► 전시주최: 홍콩무역발전국(HKTDC)
► 전시규모: 26,116sqm
► 참가업체: 28개국 800개사 (한국기업 : 64개사)
► 참관자수: 약 16,000명 예상
► 전시품목: 안경테, 3D 안경, 콘텍트 렌즈 & 액세서리, 검안기, 안경케이스 및 액세서리,
                 스포츠 안경, 선글라스, 안경 포장자재 및 잡지 & 서비스 등 광학제품 전반
► 공식웹사이트: http://www.hkopticalfair.com
► 참가문의: 아이피알포럼㈜ 윤영림 사원 (lina@ipr.co.kr / 02-551-7022)




홍콩국제와인주류박람회 2017 전시개요

► 전시회명: Hong Kong International Wine&Spirits Fair 2017
► 전시기간: 2017년 11월 9일(목) - 11월 11일(토) / 3일간
► 전시장소: 홍콩종합전시장(HKCEC)
► 전시주최: 홍콩무역발전국(HKTDC)
► 전시규모: 17,702sqm
► 참가업체: 38개국 1,070개사 (한국기업 : 5개사)
► 참관자수: 약 19,872명
► 전시품목: 와인, 소주, 맥주, 위스키, 막걸리, 사케, 보드카 등 주류 전반. 와인 라벨링,
                 와인 교육 및 서비스, 주류 악세서리 및 장비, 주류용 안주 등
► 공식웹사이트 : http://www.hkwinefair.com
► 참가문의 : 아이피알포럼㈜ 정명진 대리 (lucy@ipr.co.kr / 02-551-7073)




사진으로 보는 홍콩광학박람회 2017










사진으로 보는 홍콩국제와인주류박람회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