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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무역발전국(HKTDC)의 주최로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개최된 홍콩젬스톤박람회와 3월 1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 홍콩춘계보석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진주, 다이아몬드, 광물등 주얼리 제품을 완성하는 보석의 원석들이 전시 되는 홍콩젬스톤박람회는 올해로 5회째 개최를 맞이 했고, 골드, 실버 제품 그리고 파인 주얼리 등 다양하고 품위 있는 보석 제품 들이 전시 되는 홍콩춘계보석박람회는 35회째를 맞이 했다. 두 박람회를 통틀어 52개국 및 지역의 4,55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여 145개 지역에서 온 87,000여명의 바이어들과 활발한 소싱 활동을 펼친 것으로 기록 되었다. 이에 홍콩무역발전국 벤자민 차우 사무국장은, “나아진 세계 경제상황과 더불어 주얼리 산업도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 호황 맞은 한국관

한국관의 대체로 작년 대비 성과가 좋다는 반응 이었다. 올해 한국관은 기존의 한국관을 구성하던 무역협회가 아닌 한국귀금속가공업협동조합연합회에서 구성하여 총 32개의 업체가 참가 했다. 한국관의 부스는 5C홀 입구 바로 앞으로 매년 동일한 위치에 구성 되어 많은 해외 바이어들에게 한국관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이미 바이어들 사이에는 홍콩춘계보석박람회에 방문 한다면 한국관은 꼭 한번 들러야 하는 필수 코스가 되었다는 후문 이다.

올해 한국관은 매번 새로운 디자인과 더 견고한 퀄리티의 제품을 선보이는 한국 주얼리를 거래 하려는 바이어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한국관의 가장 앞쪽에 위치 했던 레몬(제이젬스랜드)에서는 댄싱스톤 주얼리를 선보이며 바이어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또 대구소공인지원센터의 지원으로 대구 지역의 세 개 업체(한원, 골든타임, 이프)가 한국관 안에 참가 하기도 했다.

한국관에 참가한 업체 외에도 주얼리 디자이너들이 디자이너 본인 이름과 브랜드를 홍보하여 참가하는 디자이너갤러리아관에 한국의 세미성과 지나주얼리가, 또 고가의 파인 주얼리만이 전시 되는 Hall of Extraordinary 관에 한국의 젬브로스가 참가해 한국 주얼리의 견고한 디자인을 홍보했다.



◆ 다양한 테마존에서 만나는 고품격 주얼리

올해는 앤틱&빈티지 주얼리관, Hall of Time관 그리고 주얼리 IT 솔루션관 이렇게 세 개의 제품관을 주목해 본다. ‘앤틱 & 빈티지 주얼리관’에는 새로운 제품이 아닌 오래되어 그 가치가 더해진 골동품과도 같은 앤틱, 빈티지 제품들이 한데 모여 있었다. 로렉스, 카르티에 등 고가 브랜드의 빈티지한 제품들이 출품 되었고, 미국, 프랑스, 영국, 이태리, 스위스, 스웨덴 등 미주나 유럽에서 온 제품들이 주로 전시 되었다. 그리고 올해 첫 선울 보인 ‘주얼리 IT 솔루션관’ 은 주얼리 재고관리, 이커머스, 디자인 또는 생산을 위한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제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인 ‘Hall of Time 관’에는 기능성 시계 제품이 아닌 주얼리용 시계들이 출품 되었고, 총 8개사가 참가 했다. Hall of Time관 프로모션 행사의 일환을 박람회 주최측에서는 전시 기간 중 ‘Hall of Time Party’ 타임을 가지기도 했다. 그 밖에도 세계 유명 브랜드 제품들이 엄선되어 전시 되는 ‘Hall of Fame(명예의전당)관’에는 홍콩의 ‘ELLE’, 중국의 ‘Lao Feng Xiang’, 이탈리아의 ’GIORGIO VISCONTI’ 그리고 일본의 ’CROSSFOR’ 가 참가 했다. 특히 일본의 CROSSFOR는 댄싱스톤을 주력 제품으로 소개 했는데, 한국의 유명 주얼리 브랜드인 제이에스티나에서 CORSSFOR 의 댄싱스톤의 기술을 제휴한 것으로 알려졌다.



◆ 다양한 부대행사 참여 통한 네트워킹 확장 기회 확대

주최사인 홍콩무역발전국은 홍콩춘계보석박람회 개최 첫날인 3월 1일 저녁 홍콩종합전시장에서 칵테일리셉션 & 갈라디너를 개최 했다. 유명 쉐프의 고급 요리를 선사하는 갈라디너 자리에는 유관업계의 다양한 VIP 들과 초청된 해외 기자, 각 참여 국가관 대표자 등을 초대하여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

테마관 별로 나누어 퍼레이드 시리즈를 진행 했는데, 보여지는 것이 중요한 주얼리 제품의 특성에 따라 출품된 제품들을 모델이 직접 착용하여 주얼리 쇼를 진행 했다. 한국에서는 디자이너갤러리아관에 참가한 지나주얼리가 본 행사에 참여하여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주얼리 테크놀로지, 시장 전략, 주얼리의 장인정신과 관리 등의 주제로 다양한 세미나와 포럼을 개최 하여 최신 시장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 되기도 했고, 홍콩 국내 주얼리 디자인의 홍보와 발전을 위해 제 19회 홍콩 주얼리 디자인 경연 대회에서 수상한 작품들이 전시장에 별도 전시 되기도 했다.



◆ 주얼리의 완성은 보석, 그리고 원석!

제 5회 홍콩젬스톤박람회는 주얼리 디자인에 들어가는 스톤과 그 원석들이 전시되는 박람회다. 크게 다이아몬드관, 진주관, 광물관으로 나뉘어 전시되는데, 그 중 다이아몬드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하고 있다. 본 박람회는 아시아월드엑스포 전시장에서 개최 되었으며, 총 10개의 홀 중 3홀과 6홀을 제외한 전관에서 전시가 개최 되었다. 그리고 호주, 벨기에, 브라질, 콜롬비아, 독일, 인도, 이탈리아, 미얀마, 일본, 파키스탄, 탄자니아, 태국, 대만, 뉴욕, 이스라엘, 미국, 중국, 국제 유색 젬스톤 협회를 포함 총 22개 국가관 및 공동관이 구성되었다.





◆ 한국 업체반응 ◆

'홍콩춘계보석박람회 한국관에 참가 하길 잘 했어요'

"저희는 대구소공인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이번 홍콩춘계보석박람회 한국관에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같은 중소기업은 이런 기관의 지원이 없이는 해외 박람회에 참가하기가 어려운데, 좋은 기회에 해외 바이어들을 직접 만나러 나올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박람회 기간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3월 홍콩춘계보석박람회는 처음 참가해 보았는데 다른 홍콩 보석쇼에 비해 바이어도 다양 하고 특히 한국관에 방문하는 바이어가 많아 저희도 5일 동안 바쁘게 상담을 진행 했습니다. 이후 좋은 성과로 이어 질 수 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2018 홍콩젬스톤박람회 전시개요

► 전시회명: 홍콩젬스톤박람회(Hong Kong International Diamond, Gem & Pearl Show 2018)
► 전시기간: 2018년 2월 27일(화) ~ 3월 3일(토) / 5일간
► 전시장소: 아시아 월드 엑스포
► 전시주관: 홍콩무역발전국
► 전시품목: 다이아몬드 원석 및 나석, 유색 스톤, 진주 등
► 전시규모: 약 54,255sqm/ 40개국 1,970개사
► 웹사이트: www.hktdc.com/fair/hkdgp-en
► 전시문의: 전시 2본부 최혜정 과장(Tel: 02-551-7065 / hera@ipr.co.kr)



2018 홍콩춘계보석박람회 전시개요

► 전시회명: 홍콩춘계보석박람회(Hong Kong International Jewellery Show 2018)
► 전시기간: 2018년 3월 1일(목) ~ 3월 5일(월) / 5일간
► 전시장소: 홍콩종합전시장
► 전시주관: 홍콩무역발전국
► 전시품목: 주얼리 완제품, 비취, 실버 주얼리, 액세서리, 주얼리 패키징, 보석 가공 기계 등
► 전시규모: 약 74,762sqm/ 40개국 2,585 개사
► 웹사이트: www.hktdc.com/fair/hkjewellery-en
► 전시문의: 전시 2본부 최혜정 과장(Tel: 02-551-7065 / hera@ipr.co.kr)




사진으로 보는 홍콩젬스톤박람회2018 & 홍콩춘계보석박람회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