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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2018 중국완구박람회가 10월 16일에서 18일까지 3일간 상해신국제박람중심(SNIEC)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중국 박람회는 대개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지만 이 박람회는 특히 상해신국제박람회중심(SNIEC) 전관을 모두 사용하여 220,000sqm의 개최 면적을 자랑하는 몇 안 되는 박람회 중 하나이다.

중국완구및아동용품협회(China Toy & Juvenile Products Association)의 주관으로 동기간에 제8회 상해유아용품박람회(China Kids Expo), 제12회 중국라이센싱쇼(China Licensing show), 제1회 중국유아교육박람회(China International Preschool Expo)가 개최되었다.


◈ 어디서나 사랑 받는 한국 제품! – 최초의 한국 공동관

이번 년도 상해완구박람회에는 사상 최초로 완구협동조합(이하 완구조합)에서 90sqm의 규모로 한국 국가관을 꾸려 10개의 완구 업체를 지원했다. 지난 몇 년간 개별적으로만 본 박람회에 참가 해왔던 한국 완구 기업들은 완구 조합의 지원 아래 뛰어난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고 중국 바이어 뿐 만 아니라 일본, 미국, 이탈리아 등에서도 한국관을 방문해 부스 및 전시품을 둘러보고 기업체와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17년째 개최된 상해완구박람회는 더 다양한 부대행사를 꾸려 참가사와 바이어간의 네트워킹에 힘썼다. 주최사는 희망하는 참가사를 연사로, 규모있는 중국 유통 체인 기업 및 바이어들을 청중으로 모집하여 ‘Executive Round Table Meeting: Brands Meet Channels’라는 포럼을 개최했다.

동 기간 개최되는 네 개의 전시 중 연혁이 가장 오래 된 상해완구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었다. 해가 바뀜에 따라 스마트테크토이, 스마트교육완구 등의 관을 강화하고 해외 참가사 모집 비율을 늘려 더욱 국제적인 전시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에서는 대성토이즈, 원앤원, 비앤씨, 인더블럭, 토이트론 등의 기업이 매년 참가하고 있고 내년도에도 참가를 희망할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다.

전시회 주최사에 따르면 봉제완구, 플라스틱 완구 등의 제조사는 점점 줄어드는 반면 증강현실 및 I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토이가 늘어나는 추세리고 한다.

트렌드를 반영하듯 한국관의 삼쩜일사는 바이어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종이 캐릭터와 디바이스를 블루투스로 연결해 코딩교육을 위한 패키지를 선보인 삼쩜일사는 해외 전시 참가 자체가 처음이라 큰 기대 없이 왔으나 바이어들의 큰 관심에 용기를 얻었다며 내년도 전시도 참가를 희망한다 밝혔다.




2018 상해완구박람회 전시개요

► 전시기간: 상해완구박람회(China Toy Expo)
► 전시기간: 2018년 10월 16일 – 18일(3일간)
► 전시장소: 상해신국제박람중심(Shanghai New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re)
► 전시주최: 중국완구및아동용품협회(China Toy & Juvenile Products Association)
► 전시품목: 완구류, 유아용품류
► 참가업체: 2,400개사(통합)
► 개최규모: 220,000sqm(통합)
► 공식 웹페이지: http://www.china-toy-expo.com/en(완구전
► 참가문의: 아이피알포럼㈜ 박수현 대리(sue@ipr.co.kr / 02-551-7097)



사진으로 보는 2018 상해완구박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