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소비자의 선택, 대세는 로하스!
- Hong Kong Lohas Expo 2019 -
친환경 소비생활이 트렌드로 떠오른 요즘 2019홍콩 로하스 박람회가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홍콩 HKCEC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로하스란? 공동체 전체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소비생활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중심으로 전개하자는 생활양식ㆍ행동양식ㆍ사고방식을 뜻하는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의 약자이다. 이는 2000년 미국의 내추럴 마케팅 연구소가 처음 사용한 용어로서 환경보전과 웰빙 뿐만 아니라 후대에 물려줄 소비기반의 지속성을 아우른 개념으로, 건강과 관련된 현재 시점의 개인적 소비행위와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과 소비활동을 연결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는 개념이다.)
[좌: 전시장 전경 /우: 관람객 전경]
2019 홍콩 로하스 박람회는 올해 8회째를 맞는 홍콩을 대표하는 로하스 산업 전시회로서 한국, 대만, 아프리카, 호주, 캄보디아, 캐나다, 중국, 독일, 그리스, 이태리, 말레이시아, 멕시코, 뉴질랜드 등의 27개국에서 200개 업체가 참가하였다.
올해는 27개국에서 온 4,000여명의 전문 바이어가 전시장을 찾았으며, 약 3만명의 일반 참관객이 방문하였다. Maxim's, Swire, Seibu, Hong Kong Jockey Club, Wing On Department Stores, Yata, 759 Store, Watsons, AEON Stores, City'Super, Dairy Farm, Dah Chong Hong, Delifrance, Fairwood, Grand Hyatt, Ocean Park, Parknshop, SaSa Cosmetics 등 현지 대형 유통업체 담당자들이 전시회에 방문하며, 약 90여개의 언론 매체가 본 박람회를 취재하고 홍보를 진행하였다.
로하스 박람회는 매년 아시아 채식주의 박람회와 동시 개최되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으며 다양한 친환경 및 유기농 제품을 다루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전시품목은 천연&유기농 식음료 및 제품, 영양제, 다이어트 보조식품, 천연 힐링&테라피 관련 제품, 헬스케어 대체제, 에너지 절약 가정용품, 에코 의류, 전기 및 수소 자동차, 에코 여행, 에코 가정용품, 친환경 가구 등 이다.
본 전시는 이틀 간 로하스 관련 산업 종사자만 방문이 가능한 비즈니스 데이와 하루의 퍼블릭 데이로 나누어 진행되며 전문 바이어와 미팅이 가능하며 홍콩 현지 반응 및 트렌드를 조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좌: 아시아채식주의박람회 모습 / 우: 로하스박람회 퍼블릭 데이 모습]
이번 경기도 단체관은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도의 지원을 받아 경기중소기업연합회(경기FTA센터)가 주관, 3일간 총 126건 1473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과 714만 달러의 수출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참가한 업체들은 씨와이, 주식회사 황초원, 주식회사 로크, 나담코스, 한국벨라루체 주식회사, 한빛코리아, 애드홈, 상고대, 고려인삼연구, 한국디비케이 등 10개사다.
[경기북부FTA활용지원센터 한국관 전경]
참가사들은 전시회 규모가 기대했던 것 보다 다소 작아 성과가 날 수 있을지 걱정하였으나 예상외로 중국이나 유럽 관련 박람회 못지 않은 구매력 있는 바이어들과 만날 수 있어 대체적으로 참가에 만족하였다.
홍콩 로하스 엑스포가 제공하는 가장 특징적인 서비스 중 하나는 주최사에서 직접 제공하는 무료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이다. 주최사는 각 참가사별로 제품 정보를 취합하여 초청하는 바이어에게 배포하고 품목이 맞는 바이어와 참가사를 사전에 매칭하여 현장에서 직접 만나 비즈 미팅이 성사되도록 지원한다. 이는 참가사들로 하여금 실질적인 바이어와의 미팅을 통해 실제 비즈니스 성사의 가능성을 높여주며 이로서 전시 참가 만족도를 높여 전시회의 재참가로 이어지도록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올해 주최사는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대만, 싱가포르 등 다양한 인근 국가의 바이어를 참가사의 니즈에 맞추어 초청하였으며 국내 업체 7 곳에도 비즈매칭이 성사되었다.
먼저 눈꽃빙수기계 업체 ㈜상고대는 홍콩 현지 대형 요식업 기업체 및 호텔 등과 상담을 통해 전시 첫날 예약 판매를 성사시키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디저트를 즐겨먹는 홍콩인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제품으로 평가되며, 전시 마지막 날까지 요식업 관련 대기업 바이어와 상담이 이어져 앞으로의 성과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한국디비케이의 이동욱 부사장은 “그간 다른 전시회를 꾸준히 참여하며 바이어를 물색 해 왔는데 이번 로하스 박람회에서 다양한 바이어와 만나 시장 동향을 살필 수 있었으며, 관심을 보이는 바이어들을 다수 만나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또한 추후 홍콩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현지 전시회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에센셜 오일 수용액으로 만든 천연화장품을 직접 제조 및 판매하는 애드홈과 한약재 제조 모발제품과 속눈썹 영양제 업체인 한빛코리아도 현지 바이어와 일반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워 현장 상담이 끊이지 않았다. 이 밖에도 식용 귀뚜라미 환과 선식을 선보인 한국벨라루체는 현장 상담용으로 준비해 온 샘플을 모두 판매하며 참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본 전시회에 참석한 홍콩 바이어들은 관련 산업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편이며, 기본적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기술력을 신뢰하여 관심도가 높은 편으로 참가사들은 대부분 재참가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좌: ㈜상고대 부스 내 비즈미팅 모습 / 우: 한빛코리아 상담 모습]
전시 기간 동안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되었다. Hong Kong LOHAS AWARD 2019, LOHAS Beauty and Health Forum, Green Beauty Salon Award 2019, Green Workshop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으며 아시아유기농연맹 회장, 홍콩유기농센터장, 아시아 태평양 채식주의자 연합회 대표, 뷰티 산업 연맹대표 등을 초청해 현장 포럼을 진행하는 등 업계 트렌드와 흐름에 대해 토론하였다.
2020 로하스 박람회는 2월 중순에(날짜 미정) 홍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홍콩 천연, 유기농 시장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아이피알그룹으로 연락을 바란다.
2019 홍콩로하스박람회 전시개요 ► 전시회명: 2019 홍콩로하스박람회(Hong Kong Lohas Expo 2018)
► 전시기간: 2019년 02월 22일(금) ~ 24일(일)
► 전시장소: 홍콩종합전시장(Hong Ko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
► 전시주최: VNU Exhibitions (Hong Kong) Limited, Baobab Tree Event Management Company Limited
► 참가업체: 27개국 180개사
► 참관객수: 약 30,000명
► 전시문의: 전략지역특화사업팀 김민선 대리(kelly@ipr.co.kr / 02-551-7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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