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게임 수출 열기, 무역 갈등도 걸림돌 될 수 없어 - 도쿄게임쇼 2019
작성자 :
신경민  ()
작성일 :
2019-09-25
조회 :
86
파  일 :
첨부파일 없음


한국 게임 수출 열기, 무역 갈등도 걸림돌 될 수 없어

- 도쿄게임쇼 2019 역대 최대 부스 참가, 1,522 게임 타이틀 전시
- 한콘진 공동관 등 50여 한국 게임 기업 참가


전세계 게임 산업의 판도를 뒤흔드는 행사 중 하나인 도쿄게임쇼(이하 TGS 2019)가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일본 치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개최되었다. 일본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약칭: CESA)와 닛케이BP의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의 테마는 “하나의 세계, 끝없는 즐거움”으로 모두가 첨단 기술로 연결된 세계 속에서 게임을 통해 더 큰 즐거움을 찾아간다는 의미를 구현하고자 했다.

[TGS 2019 개막식 / 전시장 전경]

TGS 2019에는 전세계 40개국으로부터 655개 기업이 참가했고 전체 부스 수는 2,417개로 전년도의 2,338 부스를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들 중 350개 사는 일본 기업, 305개사가 해외 기업이었으며 특히 올해 행사에는 모바일과 인디게임 분야 기업의 참가 확대가 눈에 띄었다.

도쿄게임쇼 주최측은 총 4일간의 전시기간 중 총 26만 2,067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TGS 2019의 방문객 수 29만 8,690명 보다는 줄어든 것으로 행사 기간 직전에 일본을 강타한 제 15호 태풍 ‘파사이’ 피해 장기화 등이 관람객의 방문을 막아선 요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B2B 데이인 12일과 13일에 방문한 비즈니스 참관객은 6만 8,442명으로 전년도보다 증가했으며,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을 통한 기업 간 상담 건수도 지난해 보다 약 2배 증가한 1,496건으로 조사되었다.

[비즈니스 미팅 구역/ 상담 중인 한국 참가사]

TGS 2019에 출품된 게임은 1,522개로 확인되었으며, 이 중 약 30% 가량이 iOS와 안드로이드 기반의 게임인 것으로 조사되어 모바일 게임의 급성장을 실감할 수 있었다. 전시장에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콘솔 게임은 물론, PC 게임, VR 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이 전시되었고 참관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참여행사와 부대행사가 마련되었다.

또한 캡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일본 게임 개발사들은 TGS 2019에서 대거 신작을 발표하며 참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캡콤은 ‘몬스터헌터월드’ 확장팩 ‘아이스본’을, 스퀘어에닉스는 ‘파이널판타지 7 리메이크’ 및 ‘마블 어벤져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는 ‘원피스 해적무쌍4’ 및 ‘드래곤볼 Z 카카로트’, 세가 게임즈는 ‘용과같이 7’ 등 대작 타이틀을 화려하게 꾸민 자사 부스에서 선보였다.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 소니, 세가, 코나미, 반다이남코, 캡코, 스퀘어 에닉스 부스]


◈ 한국 공동관 비즈니스 상담에 집중

한국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경기콘텐츠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경북테크노파크 등 각 지역 진흥원들과 함께 구성한 한국 공동관에 40여 게임 기업이 참가해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 공동관에는 집연구소, 플로트릭, 드림아이디어소프트 등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이 대거 참가했으며 비주얼라이트, 에이아이엑스랩 등 VR 전문 기업들도 참가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공동관 부스 전경]


[TGS 2019 공식 미디어에 소개된 한국 공동관]

한콘진은 참가기업들이 비즈니스 상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전문 기업을 통해 공동관 참가 기업들의 사전 비즈니스 매칭을 적극 지원해 참가 기업들은 현장에서 쉴 새 없이 상담을 이어 나갔다. 특히 올해는 전시장 소음으로부터 벗어나 보다 심층적인 상담을 원하는 기업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여 비즈니스 미팅 구역 내에 별도의 미팅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DMM이 퍼블리싱한 시프트업의 ‘데스트니 차일드’가 참가한 것을 비롯하여 유저 성향을 분석하여 적절한 아이템을 추천해 주는 AI 기술을 선보인 센티언스, 아케이드 VR 게임을 선보여 인기를 끈 PNI 컴퍼니, LG디스플레이 사내 벤처로 VR 방탈출 게임을 소개한 룩슨 등도 개별 부스를 마련하여 참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7홀에 부스를 조성하여 T5를 비롯한 다양한 SSD 제품을 선보였다.

[DMM 게임즈 / 삼성 SSD 부스]


◈ e-스포츠, 패밀리 코너; 참여형 이벤트 풍성

TGS에서 2013년부터 시작되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오고 있는 인디 게임 코너에는 295건의 응모작 중 22개국 86인의 개발자들이 셀렉션 부스로 참여해 참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또한 1홀에 구성된 ‘게임역사 박물관’ 코너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본 코너에서는 가정용 게임기의 탄생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게임 산업의 진화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패밀리 게임 파크'는 게임 체험, 볼거리, 먹을거리, 휴게공간,도우미 등이 잘 마련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게임쇼의 모습을 보여줬다. 9~11홀에는 e스포츠 경기를 위한 e-Sports X 에어리어와 코스튬 플레이어들을 위한 무대가 마련되어 큰 볼거리를 제공하며 많은 인파를 불러 모았다.

[TGS 글로벌 게임 비즈니스 서밋/ e-스포츠 대회]


[패밀리 게임 파크에서 게임을 즐기는 가족]

한일간의 무역규제 갈등이 장기화 되고 있는 시점에 개최되어 한국 참가 기업들의 우려도 많았으나 도쿄게임쇼 현장에서는 이러한 분위기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고 오히려 예년보다 더 많은 일본 파트너, 퍼블리셔들과 미팅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전시회 직전 태풍 파사이가 일본을 덮쳐 40여만 가구가 정전되고 전철 운행도 일부 중단되는 등 피해가 있었으나 도쿄게임쇼는 큰 지장 없이 마무리 되었다. 도쿄게임쇼는 가장 게임 쇼다운 행사로 게임 비즈니스의 중요 플랫폼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기회였다.

내년 행사는 2020년 9월 24일(목)~27일(일)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메세에서 개최되며 참가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은 도쿄게임쇼 한국사무소인 아이피알포럼㈜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2019 도쿄게임쇼 전시개요

► 전시회명: 2019 도쿄게임쇼 (Tokyo Game Show 2019)
► 전시일정: 2019년 9월 12일~15일 (4일간)
► 전시장소: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메세
► 주 최 사: 일본 컴퓨터 엔터테인먼트협회(CESA), 닛케이 BP
► 홈페이지: http://expo.nikkeibp.co.jp/tgs/
► 참가업체 수: 655사 (해외 40개국 305사, 일본 350사) ※ 2018년: 668개사
► 출전 타이틀 수: 1,522 타이틀 (2018년: 1,568 타이틀)

► 참관객 수: 262,076명 (비즈니스 데이: 68,442명, 퍼블릭 데이: 193,634명)
► 전시 카테고리:
   일반 전시관/ 비즈니스 솔루션관/ AI 전문관/ e-스포츠관/
   게임 디바이스관/ 게임스쿨관/ 뉴플랫폼 게임관/ 스마트폰 게임관/
   로맨스 시뮬레이션 게임관/ VR 전문관/ 뉴스타즈관/ 비즈니스 상담관/
   코스프레관/ 인디게임관/ 머천다이즈 판매관/ 코스프레관
► 참가문의: 아이피알포럼㈜, 전시1본부 신경민 본부장
                 (T. 02-551-7074 / F. 02-551-7059 / W. www.ipr.co.kr)
► 한국공동관 소개 동영상:
https://www.facebook.com/345868128778458/posts/2642872782411303?sfns=mo

► 도쿄게임쇼 유투브 채널 :
https://www.youtube.com/channel/UClFyIegrk4g6CFqGYCwTViA




사진으로 보는 도쿄게임쇼 2019


[전시 개장을 기다리는 참관객들/ TGS 2019 공식 서포터 혼다 츠바사]


[TGS 포럼 2019 키노트 연사들/ TGS 포럼 현장]


[일본 게임 대상 수상자들/ 일본 게임 대상 공식 만찬]


[TGS 2019 공식 리포터/ 공식 미디어와 인터뷰 중인 한국공동관 담당자]


[5G를 대대적으로 홍보한 NTT 도코모/ 화웨이 부스]


[VR/AR 구역/ 인디게임구역]


[일반 관람일에 전시를 찾은 인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