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산업의 불분명한 4차 산업혁명 가운데 명확한 미래 방향성 제시 - 2019 하노버공작기계박람회
작성자 :
김지영  (alice@ipr.co.kr)
작성일 :
2019-09-27
조회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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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산업의 불분명한 4차 산업혁명 가운데 명확한 미래 방향성 제시

- 2019 하노버공작기계박람회 (EMO Hannover) -


독일공작기계협회(VDW) 와 도이치메세(Deutsche Messe)가 공동 주최하는 금속가공 분야 세계 최대 공작기계박람회 ‘EMO 하노버’가 9월 16일부터 21일의 일정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독일 하노버에서 2회,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1회 주기로 순회하며 격년 개최되는 본 박람회는 올해 하노버에서 개최되었다.

총 47개국 2,209개 기업이 181,086㎡의 규모로 참가하여 현 제조기술이 IT산업과 결합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하였다. 이를 보기 위해 150개국 약 117,000여 명이 전시장을 방문하였으며 해외 참가사와 해외 참관객의 높은 비중이 눈에 띄었다. 전 참가사의 62%가 해외 참가사였으며, 전 참관객의 약 62%가량이 해외 참관객으로 집계되었다. 그 중 아시아 참관객 비율이 급격하게 증가해 전 참관객의 1/3을 차지하며 EMO의 국제 전시로서의 위상을 증명하였다.

EMO 하노버는 “미래 생산을 견인하는 스마트 기술 (Smart technologies driving tomorrow’s production!)”을 주제로 업계가 당면한 문제를 해소하는 데에 집중하였다. 지능형 공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체 가치 사슬을 따라 사람, 기계, 공정이 하나로 연결되는 네트워킹임을 강조하였으며, 제조산업 내 디지털화와 자동화(Digitalization & Automation)의 중요도를 체감할 수 있었다.

2017년 전시를 통해 4차 산업 관련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엿보았다면, 2019년 전시는 어떻게 IT 기술이 4차 산업 혁명 내에서 연결되어 구현되어야 하는가에 집중하였다. 다양한 특별관과 가이드투어, 포럼을 통해 사물인터넷/적층가공/인공지능/머신러닝 어플리케이션의 인터페이스 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는 자리를 가졌다.

[하노버 전시장 및 등록대 전경]


◈ 한국 공작기계산업의 기지, EMO 2019에서도 여지없이 발휘

올해는 더 아시아 국가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한국에서도 한국공작기계협회와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이 KOTRA 국고지원사업을 통해 각각 17개사, 11개사 총 28개사의 유럽시장 진출을 도왔으며, 한국관 참가사의 주요 전시 품목은 절삭기계, 기어절상공구, 방전가공용 기계, 크루즈 드릴, 베어링, 고속 써큘라쏘 기계, 톱기계, 레이저 마킹기, 공구 등이었다.

한국공작기계협회는 한국관 참가기업의 참가 지원뿐 아니라 해외 협회관에 홍부 부스를 꾸려 국내 공작기계 대표행사인 서울국제공작기계전 (SIMTOS 2020) 홍보를 통해 세계 각국의 참관객에게 한국 공작기계 산업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해외 협회 부스관]


[한국관_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관]

㈜한화는 자동차 부품 절삭에 적합하게 제작된 신제품 지멘스 NC 타입인 XD38Ⅱ-R을 유럽시장에 출시했다. 아울러 자사의 협동로봇과 연계한 공장 자동화 솔루션과 한화 유럽 기술센터도 함께 소개하였다. 금번 전시를 통해 국내 시장 1위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두산공작기계는 자동화, 복합 가공, 스마트 테크놀로지라는 3대 주제를 중심으로 신제품 12종을 포함한 20대의 하이엔드 복합/다축 공작기계 및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5축 머시닝 센터 라인업을 공개하여 두산만의 복합가공 솔루션에 대해서 크게 홍보하고 생산제조의 변화와 미래기술에 대응하는 두산만의 경쟁력을 과시하였다.

[좌: 한화 / 우: 두산공작기계]

현대위아는 총 768sqm의 대규모 전시 공간에 공작기계와 함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장자동화 라인, 기술지원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특히 의료/항공/자동차의 세 가지 산업에 특화한 맞춤형 공작기계를 선보여 유럽 고객의 만족을 목표로 제품과 함께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적 지원을 중점적으로 알리고자 하였다.

[현대위아]

공작기계 및 산업용 로봇 제조 전문 기업인 스맥은 올해 4번째 참가를 기록하며 유럽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는 것에 주목하였다. 유렵 시장을 겨냥한 지멘스 컨트롤러 장착으로 편의성 및 생산성을 극대화한 13대의 공작기계를 선보였다. 그 외

DMG MORI는 2홀 전관을 빌려, 약 1만m² 규모의 부스에서 약 80개의 고성능 머신들이 혁신적이고 필수적인 기술 솔루션을 시연했다.

[좌: 스맥 / 우: DMG MORI]


◈ EMO HANNOVER, 하나의 연결된 주제로 다양한 부대행사 선보여

세계 최고 박람회라는 국제적 명성에 맞게 전시 기간 중 다양한 포럼, 컨퍼런스 및 특별행사도 진행 되었다. 전시 첫날 열린 개막식에는 독일 교통부 장관 안드레아스 쇼이어(Andreas Scheuer) 와 니더작센 국무총리 스테판 웨일 (Stephan Weil), 아델 알 살레(Adel Al-saleh) T시스템즈 CEO 겸 도이치텔레콤 이사회 멤버, 유럽공작기계 산업협회장(CECIMO) Roland Feichtl이 함께 개막을 선언하였다. 다수의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하여 6일의 대장정의 오픈을 함께 축하하였으며 International Reception 및 Exhibitors’ Night 행사를 통해 참가업체에게 무제한 식음료를 제공하여 비즈니스를 독려하고 네트워킹 자리를 주선하였다.

[상: 개막식 모습 및 개막 축하 참가 인사 / 하: umati 가이드투어]

그 중 가장 관심이 집중된 것은 ‘인더스트리 4.0의 공통언어’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은 Umati(universal machine tool interface)가 본격적으로 공개된 부분이다. Umati를 이용한 70여 기업들은 ‘Umati Partner’로고를 부착하여 어떤 기기가 umati로 인해 어떻게 연출되는지를 시연하였다. 현재 많은 기업이 지멘스, 보쉬, 화낙, 미쓰비시 일렉트릭 등의 컨트롤러를 이용하고 있으나 각기 다른 컨트롤러는 또 다른 소프트웨어 수요로 이어지는 문제가 있다. 이를 해소할 최적의 표준 방안이 umati라는 입장이다.

◈ EMO Hannover, See you again in 2023!

단순 기계, 기술뿐만 아니라 IT솔루션에서부터 변화하는 업무 방식에 이르기까지 생산과 관련된 모든 이슈들을 다루어 차세대 기계의 생산성, 효율성, 유연성이 강조되었다. 산업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산업 변화에 대해 준비를 해야 하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습득 가능한 모든 기회를 제공받았다고 평가한다. 2021년 전시회는 밀라노에서 2021년 10월 4일~9일의 일정으로 개최되며 2023년 하노버공작기계박람회의 신청은 2022년 8월경 오픈될 예정이다.


[(좌측 상단 시계방향으로) 화천기공 / 대성하이테크 / 와이지원 / 한국야금 / 나노테크 / 넥스턴]



[전시장 이모저모]



◈ 하노버공작기계박람회 2019 전시개요

► 전 시 명: EMO 유럽 공작기계박람회 2019 (EMO Hannover 2019)
► 전시일정: 2019년 9월 16일~ 9월 21일 (6일간)
► 전시장소: 독일 하노버 전시장 (Fairgrounds Hannover)
► 홈페이지: http://www.emo-hannover.de
► 주 최 사: VDW(독일공작기계협회), Deutsche Messe AG(도이치메세)
► 개최규모: 참가업체 44개국 2,226업체, 방문객 128,966명, 전시규모 187,686sqm (2017년 기준)
► 전시품목: 금속 절삭/성형기계, 정밀기계, 기계장비, 제어장치, 산업전기 및 액세서리,
                 정밀부품, 자동화기계,제조 및 생산시스템, 컴퓨터 기술, 몰드빌딩 기계,
                 가공 기계 등 기계류 전반
► 참가문의: 아이피알포럼㈜, 전시1본부 김지영 과장 (alice@ipr.co.kr)
Tel: 02-551-7076 / Fax: 02-551-7059 / website: www.ip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