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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2억 7000만명의 세계 4위 인구대국인 인도네시아는 아시아 신흥국의 선두국가로 경제성장세에 발맞춰 육류 소비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나 인도네시아의 축산산업은 방대한 국토와 인구만큼 매우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축산업 및 사료업의 동향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인도네시아 최대 축산박람회 일덱스인도네시아(ILDEX Indonesia 2019)가 2019년 9월 18일(수)부터 20일(금)까지 수도 자카르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컨벤션전시센터(ICC)에서 올해 4회 째 개최를 맞이하여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본 박람회는 전 세계 250여개사의 축산업 전문가들이 참가하였으며, 2017년도에 비해 34% 증가한 12,200여명의 전문 바이어가 참관하여 전시회에 열기를 더했다. 일덱스인도네시아 박람회는 매년 인도네시아 농축산 협회, 낙농업협회를 포함하여 22여개의 관련 정부기관 및 협회의 든든한 후원을 받고 있는 국가적 지원 박람회이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세미나 및 바이어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루어져 축산, 사료, 낙농업, 수산업의 세계 동향을 한눈에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 차별화 된 기술 및 제품으로 인기몰이 성공한 한국관

2019 일덱스 인도네시아 축산박람회에는 총 16개의 한국기업이 참가했는데 뛰어난 제품 기술력과 매력적인 부스시공으로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바이어들의 이목을 다시 한번 집중 시켰다. ‘한국동물약품협회’에서는 녹십자수의약품, 대성미생물연구소, 대호, 신일, 애드바이오텍, 중앙백신연구소, 한국썸벧 총 7개를 구성하였으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는 에그텍, 삼우, 재경전광산업, 태성바이오, 엔퓨텍, 대상키우미시스템, 한국아이오티, 빛나매크로 총 8개사로 각각 한국관을 구성하였다. 개별업체로는 팜텍이 참가하면서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방문수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다수의 한국 기업들이 전시기간에 진행 되는 주최사 인터뷰에 적극 응하며 현장 홍보에 힘썼으며, 바이어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에도 참여하여 기존 바이어 유지를 포함 신규 바이어 발굴과 산업 동향 파악을 통해 한국산 제품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 한국관 방문

전시회 둘째 날인 19일에 아메드 자키 이스칸다르(Ahmed Zaki Iskandar) 인도네시아 최대 도시인 탕게랑(Tangerang)의 섭정, 이브 피니 멀피아니(Ibu Fini Murfiani) 농림부 내 축산 및 동물 보건 책임자가 전시회장을 방문해 일덱스인도네시아 축산박람회의 성공을 독려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한국관에 방문하면서 한국기업들은 제품의 우수성을 전할 수 있었다.

2021년 일덱스 인도네시아 축산박람회는 제 5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2021년에도 일덱스인도네시아 축산박람회를 통해 많은 한국 업체들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무한한 진출 기회의 문을 두드리길 바란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지 될 예정이다.



◈사진으로 보는 일덱스인도네시아(ILDEX Indonesia) 축산박람회





※ 문의: 아이피알포럼 해외사업부 김소연 주임 (ruby@ipr.co.kr / 02-551-7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