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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지역 최장개최 국제식품박람회인 상해식품박람회(FHC China) 가 지난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해신국제박람중심(SNIEC)에서 개최되었다. 21주년을 맞이한 상해식품박람회(FHC China)는 역대 최대 면적인 총 80,000㎡, 64개국 약 2,500여 개 사가 참가하면서 참관한 바이어들에게 참가업체들의 신제품 및 주력제품들을 선보이며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였다.

특히, 국제식품전시회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한국을 비롯 헝가리,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참가하며 약 40개 국가관 및 단체관이 구성되어 각국의 대표 식품들을 전시하였다. 이는 세계 각국의 참가사 및 바이어들을 한 자리에서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참가사에게는 개최지인 중국뿐만 아닌 타 국가의 식품 시장 진출도 엿볼 수 있는 최적의 비즈니스 기회로 연결될 수 있는 장점을 제공받는다.


본 전시회의 공식 명칭은 ‘중국 식품 및 호텔 박람회’로 식품산업 관련 기업 뿐 만 아니라 호텔부문에 특화된 식품 및 식품 기자재 관련 업체들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멀티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아울러 올해는 전년대비 2개 Hal의 규모를 확장하며 상해신국제박람중심의 총 8개홀을 사용하였고, 와인 및 주류 홀, 신선식품 홀, 차&커피 홀, 맥주 홀, 유제품 홀 등 다양한 전문 홀이 분야별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금번 전시의 경우, 각 홀 내에서는 국제 조리학 경연대회, 바리스타 챔피언십, 패스트리 & 베이커리 경연대회를 비롯 다양한 세미나가 동시에 열려 참관객들의 이목을 한층 더 집중시켰다.





◈ 한국관 대대적인 Hall 이동, 역대 최고 문전성시 이뤄

올해 한국관은 한국무역협회(KITA), 부산상공회의소(BCCI), 전북생물산업진흥원(JIF), 충남테크노파크(CTP), 강원테크노파크, 한국매실사업단의 단체관 외 16개의 개별업체가 참가하며 총 411sqm의 면적으로 각 지역별 유수 기업들의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는 주최사의 아시아전문 Hall구성 추진에 발 맞추어 기존 한국관 위치를 전시장 메인 입구에 가까운 N2 Hall로 이동하게 되면서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등 주요 아시아국가들과 한 자리에서 보다 효과적인 전시를 진행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예년보다 한국관은 전시 첫날부터 문전성시를 이뤘으며 사드배치 갈등으로 다소 차가운 상담 분위기가 예상 된 것과 달리 오히려 그간 좁혀진 중국수출판로를 본 박람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공략 할 수 있는 기회였다는 참사사들의 호평이 잇따르기도 하였다.


◈ 한국무역협회(KITA), 3년 연속 참가하며 한국관 대표관으로 주목받아

3년 연속 본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무역협회(KITA)는 올 해 국내 유망기업10개사를 선정 및 지원하여 참가하였으며 냉동만두, 국산 프리미엄 차, 건강보조식품, 시리얼 등의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바이어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해를 거듭할수록 업체들의 철저한 참가 준비성으로 현장에서 더욱 주목을 받을 수 있었다. 3년 연속 무역협회 단체관으로 참가하는 아하식품 관계자는 박람회의 퀄리티가 매 회 높아지는 것을 체감한다며 만족을 표했다.


◈ 부산상공회의소(BCCI), 부산 지역 우수제품들 선보여

전년도 첫 참가를 시작으로 올 해 재 참가한 부산상공회의소(BCCI)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대선소주 제조사인 대선주조를 비롯 총 8개의 부산의 유수한 기업들이 참가하여 훌륭한 성과를 내었다.

아몬드, 청양고추 등 다양한 맛의 김부각을 선보인 김마루의 경우 올 해 첫 해외전시 참가임에도 불구 전시기간 내내 부스 내 상담이 끊이지 않는 성과를 이루며 업체와 상공회의소 담당자의 만족 도를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우려했던 사드갈등 분위기와 대조되는 바이어들의 열띤 관심에 업체들의 중국시장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 한국 개별 참가업체들의 눈부신 활약

2017 상해식품박람회는 한국 개별업체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한국 프리미엄 증류주 제조사인 화요에서 와인&주류 전문관인Pro wine Hall 에 참가하며 중국시장 진출의 성대한 막을 열었다. 이외에도 잘크톤, 조아바이톤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유명한 조아제약㈜과 숙취해소제인 여명808로 국내에서 널리 알려진 주식회사 그래미에서도 신규 참가하며 중국을 넘어선 세계 식품 시장 진출의 판로 개척에 힘썼다.

아울러 길번의 아침, 청맥, 고창 베리앤바이오 식품연구소, 제우스바이오, 오케이에프, 한국루이관, LK, 등 다수의 개별업체들이 참가하여 양질의 국산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해외전시회에 처음 참가 한 길번의 아침의 경우 첫 참가의 우려가 컸으나 전시기간 내내 무역 바이어들과 쉴 틈 없는 미팅을 진행하며 본 전시회의 퀄리티에 십분 만족을 표하였다.





◆ 한국 업체반응 ◆

'확실히 FHC CHINA가 더 낫네요'

"우리는 해외전시회에 많이 참가해봤고 중국의 경우 타 전시회도 다양하게 참가해봤지만 상해식품박람회(FHC China)가 제일 나아요. 무엇보다 타 전시회보다 바이어의 수준이 높고 드나드는 참관객의 수준 또한 다르네요. 만족합니다."


'3일 내내 쉴 틈 없이 미팅만 한 것 같아요. 좋은 바이어도 많이 만났어요'

"상해식품박람회(FHC China)는 첫 참가인데 역시 선택하길 잘한 것 같아요. 3일 내내 정말 쉴 틈 없이 미팅했네요. 좋은 바이어도 많이 만났고, 한국으로 돌아가서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 노력할 일만 남았네요."





2017 상해식품박람회 전시개요

► 전시회명: 2017 상해식품박람회(FHC China 2017)
► 전시기간: 2017년 11월 14일(화) ~ 16일(목)
► 전시장소: 상해신국제박람중심(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re)
► 참가업체: 2,450여개사
► 전시규모: 85,000sqm
► 참관객수: 약 91,301여명
► 전시문의: 전략지역특화사업팀 김은진 대리(monica@ipr.co.kr / 02-551-7060)
                                             유채연(mandy@ipr.co.kr / 02-551-7063)



사진으로 보는 FHC China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