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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디지털 비즈니스 및 혁신 기술 행사인 세빗(CEBIT)-하노버정보통신박람회의 월드와이드 행사가 아세안 지역의 중심인 태국에서 새롭게 개최된다. 세빗 아세안 태국(CEBIT ASEAN Thailand)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는 본 행사는 2018년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태국 방콕의 임팩트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세빗 아세안 태국 행사는 "혁신 및 디지털화를 위한 아세안의 비즈니스 축제"라는 테마로 개최되며 전시관은 세빗 하노버 행사와 동일한 컨셉으로 ▲디코노미(d!conomy); 디지털 비즈니스 솔루션, 빅데이터, 네트워크, 보안, 로봇기술, 사물인터넷 ▲디텍(d!tec); 연구기관, 스타트업, 핀테크, 라이프스타일 ▲디토크(d!talk); 토론, 컨퍼런스, 워크샵, 키노트 스피치 ▲디캠퍼스(d!campus); 제품 시연, 테크놀러지 쇼, 테크롤러지 페스티벌 등으로 구성된다. 이미 IBM, 휴렛 패커드, 화웨이, 노키아 등 글로벌 기업에서 참가를 확정했으며 한국에서도 수원시에서 참가 기업을 지원할 계획을 갖고 있다.

동남아 10국으로 구성된 국가연합인 아세안은 6억 3천만명의 인구를 보유한 글로벌 경제규모 7위의 거대 시장으로 기반산업과 자동차, 가전 등 제조업의 활발한 성장이 전망된다. 특히 본 행사의 개최국인 태국은 정보통신 기술 발전 및 확장에 있어 아세안 국가 중 가장 강력한 기여를 하고 있으며 IT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2018년까지 7.91% 수준을 보일 것으로 조사된 바 있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2013년 태국 전체 인구의 7%에 불과하던 브로드밴드 인터넷 가입자 수는 ‘Smart Thailand 2020 마스터 플랜’ 정책에 힘입어 2020년까지 전체 인구의 95%까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4G 망을 통한 스마트폰 유저들의 폭발적인 소셜미디어 활용 및 모바일커머스 수요 증가도 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다.

더욱이 태국의 쁘랴윳 짠오차 총리는 향후 5년 이내에 시민 중심 전략을 통한 디지털 정부 통합 달성 목표를 공표한 바 있으며, 디지털 경제사회부 장관은 전자정부청(EGA)과의 협력을 통해 2016년 4월 5일 내각이 승인한 디지털 정부 개발 3개년 계획(2016-2018)을 발표해 추진해 오고 있다. 이처럼 태국은 정부의 ‘디지털 경제’, ‘태국 4.0’ 구현을 위한 인프라 발전 계획의 시행 초기 단계에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의 발빠른 진출이 요구되는 시장이다.

또한 태국 전역에 초고속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및 WiFi 서비스를 보급해 정보통신 기술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우리 기업들에게 네트워크 설치 공급, 네트워크 장비 제조 및 판매, 스마트폰 관련 제품 및 애플리케이션 판매,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의 측면에서 매력적인 영업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 사물인터넷, 제조, 통신기기 및 부품 제조,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기업이 태국 투자청의 승인을 받을 경우 5~8년간 법인세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외국인 투자 지분 제한 면제 및 비세제 혜택 수여가 가능하여 참여 할만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필요가 있다.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 ‘세빗 아세안 태국’ 참가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문의: 전시 1본부 신경민 본부장 (02-551-7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