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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국, 외국인 거주 용이하게 관련법 개정

홍콩에서 사업을 시작하거나 직장을 찾는 외국인에게 최대 1년의 기한을 주는 내용의 새로운 이민법이 향후 6개월 이내에 시행될 것이라고 이민국이 발표했다. 현재의 홍콩 거주 승인법으로는, 외국인은 홍콩에 정착하기 이전에 직장이 정해져야 한다.

지난해 홍콩에 정착한 외국인 총 4,029명이다. 홍콩 이민국은 직장이 정해져야만 홍콩 거주를 인정받았던 기존 법 체제하에서는 외국인들이 쉽게 이곳에 정착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1년의 유예기간을 주는 새로운 법을 시행하면 추가로 1~2천여 명이 주로 중국이나 외국에서 들어올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체류 기준 허가 항목은 나이와 교육 수준, 직장 경력, 기타 등으로 나뉘는데 각 항목 당 어느 정도의 점수를 줄 것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출처 : 홍콩 수요 저널 2006.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