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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차이나 진출의 거점 역할 기대



베트남무역진흥공사와 호치민시 무역부가 후원하는 '제2회 호치민 종합박람회'가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호치민시 종합전시장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는 지난 14년간 하노이시에서 국제적인 종합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온 VINEXAD가 호치민시에서의 박람회 개최를 열망하는 여론에 따라 베트남 제1의 상업도시인 호치민시에서도 열게 된 것. 따라서 박람회는 상반기에는 하노이시에서, 하반기에는 호치민시에서 개최돼 연간 2회씩 열리게 된다.

전자, 식품, 패션, 기계, 선물용품 등 전산업에 걸쳐 다양한 상품이 출품될 이 종합박람회에 한국에서는 여성경제인협회가 10개사, 무역협회 경기지부에서 10개사, 부산중소기업진흥센타에서 6개사 규모로 참가한다.

인구 8천만에 달하는 풍부한 시장규모와 안정된 정치상황으로 인도차이나 반도의 중심국 역할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 베트남은 특히 2001년 미국과 맺은 무역협정 체결로 WTO가입을 서둘고 있는 성장 잠재력이 큰 나라. 최근에는 동남아를 휩쓸고 있는 한류열풍으로 베트남 내에서의 한국 이미지가 크게 좋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호치민 종합박람회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이 박람회의 참가 모집은 한국 대행사무소인 아이피알포럼이 맡고 있다.


* 문의 : 아이피알포럼 윤상숙 (soo@ipr.co.kr / 02-551-7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