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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기업에 상호국 시장정보 신속 제공키로
亞시장 진출 희망 일본측과 日진출 희망 한국측 입장 맞아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게임시장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국내외에서 게임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엔터브레인사는 재단법인 한국게임산업개발원(KGDI)과 최근 서울시내에서 게임마케팅제휴 조인식을 갖고 향후 공동마케팅을 펼치기로 해 양국 게임관련 기업에 좋은 소식이 되고 있다.

이번 제휴는 글로벌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세계의 게임산업세력도가 크게 변모하며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아시아시장을 분석,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일본과 거대 게임왕국인 일본시장에 적극 진출하려는 한국의 이해가 맞아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은 정부차원에서 게임산업에 대해 적극 지원을 하고 있으며 게임산업개발원을 중심으로 게임시장의 데이터 축적 및 체계적인 분석을 함으로써 게임산업의 육성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게임분야에서는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일본 및 중국 게임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도 일본측의 관심을 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금번의 제휴에서는 엔터브레인의 해외기업에 서비스하는 일본시장분석 데이터 'FMDS(Famitsu Marketing Data Service)'와 게임산업원이 한국의 각종 게임정보를 종합한 통계데이타인 '대한민국게임백서'를 상호 제공하며 향후에는 공동으로 다양한 시장조사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를 통해 엔터브레인은 기업용 마케팅지원사이트인 'f-ism.net(에후이즘넷)' 등을 통해 최신 한국게임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일본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기업에 대해 게임산업원을 통해 신속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엔터브레인은 아시아권 마케팅정보를 강화함으로써 새로운 게임시장에 진출하는 일본기업을 지원함과 동시에 향후에도 국내외의 다양한 기관과 제휴하여 게임마케팅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참고로 FMDS(Famitsu Marketing Data Service)는 2001년 10월 해외게임메이커 및 해외조사기관을 위해 일본게임시장의 상세정보를 매주 제공하는 메일配信 서비스이다. 게임소프트 및 하드웨어 판매데이터, 분석자료를 엑셀파일로 첨부하여 배신하고 있는데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기업들은 일본시장의 상세한 정보를 입수할 수 있어 일본시장 진출희망 기업에 좋은 정보가 될 것을 보인다.


* 정보원 : 일본경제신문(2004.10.19)
* 보고자 : KOTRA 후쿠오카무역관 김현태(htkim@kotr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