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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컬렉션뿐 만 아니라, 의류, 패션 악세서리, 섬유류 등 패션 관련 제품 모두 만나 볼 수 있는 2017 홍콩패션위크S/S (Hong Kong Fashion Week for Spring/Summer)가 2017년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홍콩종합전시장(HKCEC)에서 개최되었다.

패션의 메카, 홍콩에서 개최되는 전시만큼 패션에 민감한 소매업자부터 고가 제품을 취급하는 소매업자까지 다양한 바이어들이 71개국에서 12,024명이 방문하였고 20개국에서 1,094개 업체/브랜드가 참가, 전시 면적은 14,964sqm으로 집계되었다.

한국 업체는 한국패션협회에서 작년에 이어 8개사를,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은 프리미엄 부스로 개성공단 입주업체 4개사를 지원하여 한국관을 구성하였으며 개별업체를 포함하여 총 15개 업체 참가하여 패션 경기 불황 속에서도 해외 바이어들과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으로 전시 기간 내내 분주해 보였다. .

이번 홍콩패션위크S/S는 하이패션 브랜드를 선보이는 Fashion Gallery관을 포함하여 섬유류, 의류 부자재, 패션 악세서리, 남성복뿐만 아니라 가방, 신발, 레깅스&양말, 장갑, 스카프&숄 등이 전시되는 World Fashion Accessory 관이 집중 조명 되었다.

또한 일반인들이 스포츠를 레저와 같이 즐기면서 기능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스포츠 웨어를 찾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Fashionable Sportswear관이 신설되었으며 매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 신규 제품존을 론칭하여 바이어들의 폭 넓은 제품 소싱을 할 수 있도록 원스탑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 우수한 디자인과 품질로 바이어 눈길 사로 잡은 'K-Fashion'

한국패션협회는 멀리서도 바이어 눈에 띌 수 있도록 ‘K-Fashion’ 현수막 광고를 부스 위에 설치하여 한국 브랜드를 더욱 돋보이게 하였다. 3년 연속 참가한 루키버드코리아는 ‘S.O.A’라는 여성가방브랜드를 선보여 유럽뿐만 아니라 다양한 바이어들의 높은 호응 속에서 실질적인 미팅을 하였으며 편안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살린 친환경 홈웨어 업체인 한얼환경산업(Safe Sunday)는 첫 전시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아시아, 유럽권 바이어 관심을 받았다.

또한 진부한 디자인의 모피에서 벗어나 트랜디하고 컬러풀하고 누구나 입을 수 있는 캐주얼 모피 제품을 전시한 이자벨(IMZU), 심플하고 독특한 쥬얼리를 선보인 엠주(mzuu), 그리고 전시 전부터 미디어와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아 다양한 부대 행사에 초청 받은 벤디스 코리아(VENDIS)는 래쉬가드를 선보여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은 2015년 이후 재 참가하여 입주기업 4곳을 지원하였으며 나인의 언더웨어 제품, 제이패션과 서한섬유의 덧신/양말 제품, 에스제이테크의 가방/지갑 등 탄탄한 디자인과 한국의 우수한 봉제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해외 시장 개척 판로를 다졌다. 동 행사기간 주최측은 참신한 브랜드를 사전 선정하여 바이어와 참가업체의 1:1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 패션 퍼레이드, 해외 기자 초청, 전시장 내 제품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하여 효율적인 홍보를 도왔다.



◈ 다채로운 부대행사, 어깨가 들썩

전시 기간 동안 디자이너의 최신 컬렉션을 선보이는 패션쇼와 런웨이 퍼레이드가 화려하게 펼쳐 졌으며 패션 웨어러블 테크놀로지에 대한 주제 등 S/S패션 트랜드를 미리 살펴 볼 수 있는 다양한 세미나뿐만 아니라 바이어 포럼, 네트워킹 리셉션 등 전시 기간 동안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본 박람회에서 또한 주목할 것은 소량 주문을 희망하는 바이어를 위하여 스몰 오더존[SMALLORDERZONE]이 마련되었다.

비참가사뿐만 아니라 박람회 참가업체 역시 신청이 가능하여 두 배의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바이어들은 앱 혹은 인터넷을 통하여 현장 주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최소 5개부터 1,000개까지 실시간 주문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한국 업체들의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마인드는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중국 및 동남아 등 지역 제품들과의 단순 단가 경쟁을 떠나 한국 브랜드만의 차별화 전략을 발판으로 본 박람회를 통하여 해외 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하기 바란다.




◆ 한국 업체반응 ◆

'다양한 홍보 프로모션을 제공해 주셔서 광고비 절약했습니다'

"홍콩패션위크S/S 에 첫 전시 참가사 걱정했지만 미니퍼레이드,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 해외 기자 조찬 초청 등 주최측에서 제공해 준 덕분에 다양한 방법으로 브랜드를 알릴 수 있어 좋았고 덕분에 광고비 절약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전시장 내에 바이어들이 북적 되지 않았지만 전시 기간 내내 분주하게 바이어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수고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첫 참가였지만 실질적인 바이어 상담이 진행 되어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첫 해외 전시 참가라 전시 준비 부족으로 우려했지만 기대 이상으로 바이어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주최측에서 제공해 준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도 상당히 만족 스러웠으며 이번 전시 경험을 토대로 향후 미주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자 합니다. 적극적인 도움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Hong Kong Fashion Week(SS) 2017 전시개요

► 전시회명: 2017 홍콩패션위크SS
► 전시기간: 2017년 7월 10(월) – 7월 13일(목)
► 전시장소: 홍콩종합전시장(HKCEC)
► 전시주최: 홍콩무역발전국(HKTDC)
► 전시품목: 여성복, 남성복, 유아 & 아동복, 스포츠웨어, 란제리, 야회복, 수영복,
                 핸드백, 신발, 모조장신구, 안경류, 섬유류, 라벨, 단추, 여성복, 니트웨어,
                 검증 및 테스트 & 다양한 서비스, 패션잡지 등 관련 제품 총 망라
► 전시규모: 참가업체: 20개국, 1,094개사 / 바이어: 71개국, 12,024명 / 전시면적: 14,964sqm
► 웹페이지: www.hkfashionweekss.com
► 참가문의: 홍콩패션위크 한국대표부-아이피알포럼
                 구민정 대리 (heather@ipr.co.kr / 02-551-7071)




사진으로 보는 2017 홍콩패션위크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