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

중동, 아프리카, 이란, 인도대륙 진출을 위한 축산업 무역허브로 자리잡은 비브중동(VIV MEA)이 2월 5일부터 7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U.A.E)의 수도인 아부다비에서 개최되었다. 본 박람회는 2016년 성황리에 첫 회를 개최한 후 참가사 및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얻어 2018년에는 참가사 수요 증대로 기존보다 25% 홀 면적을 확대하였다. 올해는 380개사가 참가, 약 8,000여명의 바이어가 본 박람회를 방문하였다.

한국에서는 중앙백신, 고려비앤피, 이글벳, 우진B&G를 포함하여 총 10개 기업이 한국동물약품협회관으로 참가하였으며 사료첨가제를 취급하는 소마와 팜텍이 개별로 참가하여 중동시장을 공략하였다.

한국동물약품협회의 경우 작년 이란전시를 시작으로 적극적으로 중동시장을 공략한바, 현장에서 바이어들과 심도 있는 미팅을 진행하였으며 기존 바이어들과는 재계약을 성사시키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국관에는 전시기간 내내 바이어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으며, 주최측에서는 첫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중동 시장을 진출한 한국기업들을 인터뷰하였다.

전시기간 중에는 아부다비 최대 농업박람회인 GFIA(Global forum for innovations in agriculture)가 동시개최되어 바이어 호환이 이루어졌다. GFIA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모색하기위해 개최되는 박람회로 2018년 2월 아부다비를 시작으로 6월 네덜란드 비브유럽 기간 중에도 동시개최될 예정이다.

주최측은 환경을 보호하고 효율적인 전시진행을 위해 비브중동 바이어뱃지로 비브유럽 입장까지 무료로 진행가능한 [TANDEM Badge]캠페인을 공식 발표하였다. 뿐만 아니라 전시 둘째날에는 비브유럽 미디어컨퍼런스가 진행되어 4년마다 개최하는 비브유럽의 전시컨셉인 [빅데이터(BIG DATA)] 및 성공사례 발표가 이루어졌다.

2018년 비브중동에는 한국을 포함하여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인도네시아, 이란, 미국,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관이 참가하였다. 올해의 국가관은 모로코관으로, 모로코는 유럽, 중동 그리고 아프리카 대륙까지 연결하는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100여명의 참관단이 방문하였다. 그 밖에도 해외바이어 중 40% 이상을 차지하는 이집트, 이란,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지역의 바이어들의 방문이 활발하였다.

앞으로 20년간 동물성단백질 시장 성장률은 45%이며 이 중 20%의 성장률은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에서 이루어질 것이라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 축산기업들의 적극적인 참가와 시장공략을 기대하며 2020년에 개최되는 비브중동에서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 한국 업체반응 ◆

'참가사들 만족도 높아 2020년 전시참가 기대!'

"2016년 첫 회 개최시에 다수의 업체분들이 방문 후, 비브중동을 적극 추천하였는데 현장에 직접 와 보니 그 이유를 알겠네요. 두바이가 아닌 아부다비에서의 개최 또한 참가사들에게 경제적으로나 비즈니스적으로나 효율적이었습니다. 참가사들 만족도가 높아 2020년에 개최되는 비브중동이 기다려집니다."


'숫자가 아닌 퀄리티로 증명했던 박람회'

"중동 바이어들로부터 본 박람회 참가를 적극 추천 받아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현지 대리점도 있으나 이란, 파키스탄, 이집트 등 주변 국가로부터의 신규바이어들과의 네트워킹이 가능했으며, 이란 바이어와 2억 규모 상당의 거래를 체결하는 쾌거도 이루었습니다. 특히 신시장 개척으로 염두 해 두고 있는 아프리카 바이어들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숫자가 아닌 바이어 퀄리티로 증명했던 실용적인 박람회였습니다."




2018 비브중동 (VIV MEA) 전시개요

► 전시회명: 2018 비브중동 (VIV MEA)
► 전시기간 : 2018년 2월 5일~7일 (격년개최)
► 전시장소 : 아부다비국립전시장(ADNEC)
► 참가규모 : 380개사 참가, 8,000여명 바이어 방문
► 참가문의: 비브중동 한국대표부-아이피알포럼
                              홍민경 팀장 (lindsay@ipr.co.kr / 02-551-7066)



사진으로 보는 018 비브중동 (VIV M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