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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의 영상, 엔터테인먼트 박람회인 [홍콩 국제 영화 & TV 박람회 : 필름마트 2019]가 제 23회째를 맞이하며 지난 3월 18일(월)부터 21일(목)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홍콩종합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

필름마트는 영상산업 전문 바이어들과 제작, 배급 업체들이 만나 영화, TV 프로그램 및 영상기술산업의 수출입, 보급에 관하여 논의하고 홍보하는 인적, 물적 교류의 장으로, 올해 필름마트에는 35개국 880개 기업이 참가하고, 50개국 8,8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등 그 규모는 역대 최대였다.

한국을 비롯하여 대만, 독일, 러시아, 마카오, 말레이시아,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영국, 이탈리아, 인도, 일본, 중국, 프랑스, 필리핀, 캐나다, 태국 등에서 국가관을 구성하였다.


◈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 한국 참가사, 최대 실적 거둬

한국에서는 영화진흥위원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각각의 공동관을 구성하였으며,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도 최초로 공동관을 구성하여 참가하였다.

스튜디오매크로그래프, 덱스터, 디지털아이디어, KBS, MBC, SBS, CJ ENM, JTBC, TV 조선, 채널 A, 씨엔씨레볼루션, 호보트 등의 기업들이 해당 공동관 아래로 참가하였으며, 그 밖에 개별 참가한 국내 주요 영화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콘텐츠판다, 쇼박스 등을 포함하면 올해 필름마트에는 총 75개의 한국 기업이 참가하였고 그 규모는 역대 최대이다.

한국 영상콘텐츠와 영상기술에 대한 전세계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필름마트 기간 내내 한국업체 부스들은 활기를 띠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공동관으로 참가한 25개의 주요 방송사 및 배급사들은 금번 필름마트에서 600여 건의 상담을 통해 1660만 달러 상당의 국내 방송콘텐츠 수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지난해보다 15% 가량 늘어난 수출 실적으로 주요 드라마 판권이 활발하게 거래된 것뿐만 아니라 웹드라마와 같은 새로운 방송콘텐츠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한국만화 공동관에는 7개의 웹툰기업이 참가하여 영상화 가능성이 높은 웹툰 작품을 선보이며 100여건의 상담을 진행, 700여억원의 상담 성과를 이루어 한국 웹툰의 영상화 가능성과 산업적 파급력을 검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필름마트 기간 중 TV, 영화, 디지털엔터테인먼트,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60여명의 업계 주요 인사들이 초청되어 다양한 세미나가 개최되었으며, 300여회가 넘는 스크리닝이 열리기도 하였다.

비단 중국본토의 빅바이어들 뿐만이 아니라 아시아 전역의 주요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하는 필름마트를 교두보로 시장 공략에 나서는 업체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필름마트는 아시아최대, 세계 3대 영상마켓이라는 그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차기 필름마트는 2020년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조기신청 할인 및 부스위치 선점 등을 위해 벌써부터 국내 참가사들의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필름마트 2019 전시개요

► 전시회명: 홍콩 국제 영화 & TV 박람회 (필름마트 2019)
► 전시기간: 2019년 3월 18일(월) ~ 21일(목) (4일간)
► 전시장소: 홍콩종합전시장 (HKCEC)
► 참가업체수: 35개국 880여 개사
► 바이어수: 50개국 9000여 명
► 홈페이지: www.hktdc.com/hkfilmart
► 전시문의: 홍콩필름마트 한국대표부 이선영 팀장(02-551-7079 / chloe@ipr.co.kr)



사진으로 보는 필름마트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