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디지털 변혁의 핵심 동인 - 2019 하노버산업박람회
작성자 :
김지영   (alice@ipr.co.kr)
작성일 :
2019-04-10
조회 :
76
파  일 :
첨부파일 없음


산업 디지털 변혁의 핵심 동인

- 2019 하노버산업박람회-


세계 최대의 산업기술전 하노버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19)가 독일 하노버에서 지난 4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의 일정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72회를 맞이한 하노버산업박람회는 79개국의 6,368개사로 이 중 63%가 해외 참가사였으며, 참가 규모 순으로는 중국, 이탈리아, 터키가 독일의 뒤를 이었다. 한국에서는 총 100개사가 참가하여 전체 참가 순위는 12위를 기록하였다. 80여 개국의 약 215,000여 명 중 40% 이상이 해외 바이어로 집계되어 역대 최다 해외 참관객 수치를 기록하였다.

[좌: 전시장 내 하노버메세 포토존 / 우: 전시장 메인 입구 (북문)]


◈ 인더스트리 4.0, 인공지능을 만나다

이번 하노버산업박람회의 대주제는 ‘통합산업 - 산업 지능(Integrated Industry – Industrial Intelligence)’이다. 인공지능은 생산 및 에너지 산업에서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고 주최사 도이치메세는 주장한다. 인공지능시스템은 지식을 생산하고,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운영 상태를 지속적으로 최적화 하거나 생산공정, 전력망 및 물류의 결함을 정확하게 예측하도록 한다. 이것이 산업 지능이 지향하는 바이며 이번 박람회의 대주제로 표명된 이유이다.

하노버산업박람회는 대주제와 함께 기술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아주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하였다. 산업 및 로봇 분야의 인공지능화, 산업용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새로운 이동통신기술 5G의 표준화 가능성, 경량 디자인 및 디지털화로의 변화 등 기술 산업 분야의 미래의 모습을 미리 만나 볼 수 있었던 중요한 자리였다.

[좌: VIP 투어 중인 메르켈 총리 / 우: 훼스토의 작업용 로봇]


◈올해 동반국가는 스웨덴! 스테판 뢰프벤 스웨덴 총리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함께 개막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독일 메르켈 총리와 스웨덴 스테판 뢰프벤 총리가 함께 개막을 선언하였다. 스웨덴은 진보와 혁신, 신기술의 상징국으로 Ericsson, ABB, Tetra Pak, SKF와 같은 다국적 기업들과 스타트업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연구소들이 함께 참가하였다. ‘Sweden Co-Lab’의 슬로건 하에 공동창조와 혁신 두 가지 핵심 개념을 강조하였다. 2017년 스웨덴과 독일은 양자간 ‘혁신을 위한 파트너쉽’을 체결하였으며 올해 동반국가 참가로 양국간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였다.

[하노버메세 개막식]


[동반국가 스웨덴 공동관]


◈ 한국의 기계 산업 우수 기업 100개사 참가

[좌: 코트라-한국기계산업진흥회관 / 우: 코트라-한국로봇산업협회관]

한국 기업들은 전통적인 기계 부품부터 로봇 컨트롤러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부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선보였다. 코트라 함부르크 무역관과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공동 주관한 한국관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6개사 포함 총 27개사가 참가하였으며 그 규모는 504㎡에 달했다. 코트라는 한국로봇산업협회와도 공동관을 추가 구성하여 국내 로봇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도모했다. 총 9개사가 135㎡의 규모로 참가하여 국내 로봇 제조 시장도 점점 확대되고 있음을 증명하였다.

[한국전력-한국전기산업진흥회 공동관]

한국전력과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에너지(Energy) 홀에 135㎡ 규모로 공동관을 꾸려 중소기업 10개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였다. 격년으로 공동관을 구성해 온 한국전력은 국내 기업들의 꾸준한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도 참가를 결정하였고 우수 전력 기자재를 보유한 국내 유수 기업들은 현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박람회가 진행되는 동안 지멘스(SEIMENS)와 전력망 솔루션 공동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하여 차세대 전력망 운영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한다.

[좌: 부산경제진흥원 공동관 / 우: 부천산업진흥재단 공동관]

이 밖에도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천산업진흥재단에서 각 8개사, 7개사와 함께 통합자동화 및 동력전달자동화(IAMD) 홀에 공동관을 구성하였다. 부천관은 7개사 모두 로봇제조업체로 전 세계적으로 로봇 산업이 얼마나 각광받는 분야가 되었는지를 실증하였다.

[좌: LS산전 홍보부스 / 우: 현대일렉트릭 홍보부스]

개별 참가업체는 LS산전, 현대일렉트릭 포함 33개사였다. LS산전은 ‘AC&DC의 통합 스마트 솔루션’을 주제로 교류 및 직류의 통합 송전 변전 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통합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였다. 현대일렉트릭 역시 머신러닝 기반의 지능형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선보였다. 두 기업 모두 VR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참관객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좌: LG전자 홍보부스 / 우: LG전자 제품]

올해 LG전자가 첫 참가를 통해 로봇팔이 적용된 생산장비를 선보였다. 지난해 구본준 LG그룹 부회장과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의 방문 이후 로봇사업을 미래 부가 가치가 큰 사업으로 판단하여 참가를 결정하였다. 많은 기업들이 산업용 로봇을 미래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는 의견이며, 올해 박지원 두산 부회장의 박람회 참관 역시 로봇과 에너지 기술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되었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됨에 따라 국내 유수 기업들의 사업 방향 전환이 눈에 띈다.


◈ 인더스트리 4.0, 인공지능, 5G 기술의 흥미로운 집약

이번 박람회는 인더스트리 4.0 기술, 인공지능, 5G, 경량 건설 등에 대한 심층적 커버리지를 통해 미래 공장을 위한 핵심 기술들을 집약적으로 선보였다. 올해 처음으로 전시 기간 중 대규모 5G 테스트 베드를 선보여 높은 데이터 보안 수준을 유지하면서 대량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연하였다. 5G 표준화로 연결된 8개의 쇼케이스를 통해 5G로 통제되는 산업용 로봇과 생산 공정의 실제 적용 사례가 돋보였다.

금년 박람회는 인공지능의 잠재력을 조명하고, 인간과 기계의 디지털 네트워킹을 통한 제조업의 혁신 방향과 이에 따른 업계의 대응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된다.

하노버산업박람회 2020은 현 기술 트랜드에 따른 혁신적인 개편을 계획 중이다. Energy, Industry, Logistics라는 주요 산업군 하에 Future Lab, Engineered Parts, Automation Motion & Drives, Energy Solutions, Digital Ecosystems, Logistics의 6개 주제관으로 구성된다. 하노버국제물류운송박람회(CeMAT)은 하노버산업박람회에 통합되어 산업 내 물류의 중요성을 더 강조할 예정이다. 2020년 4월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진행될 하노버산업박람회 2020의 대주제는 Industrial Transformation이며 인도네시아가 동반국가로 선정되었다.




하노버산업박람회 2019 전시개요

► 전시회명: 하노버산업박람회 2019 (HANNOVER MESSE 2019)
► 전시일정: 2019년 4월 1일~5일, 5일간
► 전시장소: 독일 하노버 전시장 (Fairgrounds Hannover)
► 주 최 사: 도이치메세 (Deutsche Messe AG)
► 전시 웹사이트: www.hannovermesse.de
► 개최규모: 참가업체: 79개국 6,368개사/ 방문객 80여개국 215,000여 명
► 전시구분: (6개 전시동시개최)
                 ▪ IAMD(통합자동화 및 동력전달자동화) ▪ ENERGY(에너지)
                 ▪ DIGITAL FACTORY(공정자동화) ▪ INDUSTRIAL SUPPLY(산업부품공급)
                 ▪ RESEARCH & TECHNOLOGY(연구기술) ▪ ComVAC(유공압기술)
► 참가문의: 도이치메세 한국대표부 아이피알포럼㈜ (F. 02-551-7059 / www.ipr.co.kr)
                  전시 1본부 김민지 팀장(judy@ipr.co.kr / 02-551-7077)
                                 김지영 대리(alice@ipr.co.kr / 02-551-7076)
                    





사진으로 보는 하노버산업박람회 2019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전시장 전경 및 입구]


[전시장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