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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예견하는 것은 모든 기업의 성공 열쇠이다. 올해 34회째를 맞이한 홍콩선물용품박람회는 미래 트렌드를 발굴하여 한 걸음 앞서 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피트니스 모니터, 건강관련 스마트 용품, 모바일과 연계된 라이프 스타일 제품 등 혁신적이고 스마트한 선물용품이 집중 주목을 받았다.

무선 이어폰, 블루투스 Music Hat, RFID를 이용한 신분도용의 위험을 막아주는 여권지갑, 레이저를 이용해 이름이나 그림을 새기는 휴대폰 연계 각인장비 등 기술주도형 아이디어 제품들이 눈에 띄었다. 고리타분한 전통적인 선물용품 보다는 톡톡 튀는 아이템을 소싱하려는 바이어들의 움직임도 분주해 보였다.

홍콩선물용품박람회는 매년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같은 날짜에 개최되고 있다. 31개국 4,380 개 업체가 참가하였고, 146개국 49,469명의 바이어가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 네팔, 마카오, 대만, 태국, 영국, 홍콩에서 총 9개 의 국가관이 구성되었고 총 60,200sqm의 전시면적을 사용하였다. 한국에서는 코트라(22개사), 부산상공회의소(8개사), 청주상공회의소(11개사), 경기 무역협회(10개사)를 비롯하여 개별 업체(18개사)까지 69개 기업이 참가하여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홍콩선물용품박람회가 꾸준히 사랑 받아온 이유, 창의적인 디자인 제품

프리미엄 디자이너 브랜드관인 ‘Hall of Fine Designs’관에는 총 140개의 세계적인 디자인 브랜드 제품이 소개되었다. 홍콩을 대표하는 캐릭터 상품 B.Duck을 중심으로, 2019 년 일본 문구류 상을 수상한 브랜드 코쿠 요 (Kokuyo)는 정사각형의 세련된 디자인 접착제 스틱 제품을 선보였다.

다른 일본 브랜드인 MARNA는 빠른 시간 안에 열거나 접을 수 있는 에코백을 전시하였다. 이 가방은 2016 년 Red Dot Design Award와 2017 년 iF 디자인 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자연 친화적인 제품에 대한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탈리아 브랜드 Master Italia는 재활용 플라스틱 병을 활용한 에코 모자를 선보였다.


◈ 스마트 시대에 발맞춘E-badge 도입

바이어들뿐만 아니라, 올해부터는 참가업체들도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출입증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는 E-badge가 도입되었다. 해당 서비스는 모바일 “구글 플레이” 혹은 “앱 스토어”에서 “HKTDC marketplace” 어플을 무료로 다운 받아 이용 할 수 있다. 해당 앱에서는 참가업체들의 정보 및 다양한 마켓 트렌드, 최신 뉴스도 확인할 수 있다.


◈ 특별 테마존 및 다양한 부대행사

제품 품목군별로 다양한 카테고리 존이 나눠져 있으며, 그 중 화장품, 건강, 웰빙이 중요한 화두로 등장 하면서 World of Beauty, Fitness & Well-being존이 이름을 바꿔 새롭게 론칭 되었다. 야외 레크레이션 활동을 위한 World of Camping and Outdoor Goods 존과 소규모 아이디어 벤처기업들의 창의적인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는 Startup존도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별 테마존 이외에도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코어사이트리서치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최근 유통 트렌드에 대한 강연을 진행 하였고, 광둥 + 홍콩 + 마카오지역을 아우르는 Greater Bay Area의 전자 상거래 (e-commerce) 잠재적 시장에 대한 포럼도 별도 진행 되었다.

홍콩선물용품박람회는 전세계 최대 업체가 참가하는 전시회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으며, 비즈니스로도 내실 있는 전시회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가 상품에만 포커스 되는 전시가 아닌, 우수한 품질과 독특한 아이디어 제품들이 전시되도록 하고, 다양한 지역의 바잉미션 그룹단 구성과 VIP 초청에도 적극적이다.

이러한 주최사의 노력과 홍콩의 지리적 이점 특히, 홍콩을 통한 우회 수출은 사드 보복 등 '차이나 불링'의 영향을 덜 받는다는 점에서도 기업들에 선호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적용되어 명실상부 최고의 전시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2020년에도 올해와 동일하게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동안 개최되며,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희망하는 한국업체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 된다.




◆ 한국 업체반응 ◆

'제품의 퀄러티도 중요하지만 제품 패키징과 부스 디스플레이도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휴대용 와인잔을 생산하고 있고, 충북도청에서 지원을 받아 2015년부터 꾸준하게 본 박람회를 참가하고 있습니다. 유럽과 미주 지역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의 바이어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홍콩선물용품박람회는 꾸준하게 참가를 할 계획입니다. 여러 바이어들과 제품에 대해 피드백을 나누면서 박스 패키징도 세련되게 업그레이드 되었고, 부스 디스플레이도 휴대용 와인잔 컨셉에 맞게 녹색 테이블 보를 이용하여 피크닉 분위기를 내었더니, 반응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제품의 퀄리티는 물론이거니와 제품 패키징과 디스플레이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더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폴란드 바이어와 MoQ 협의도 진행 하게 되고 수출 활로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스포츠 의류의 기능성에 트렌디한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을 더해 아웃도어 활동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멋스럽게 착용 가능한 운동복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태국, 베트남에 수출은 하고 있지만,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여러 국가의 다양한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처음 홍콩선물용품박람회 참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폴란드 바이어와는 MoQ 협의도 마쳤습니다."




홍콩선물용품박람회 2019 전시개요

► 전시회명 : Hong Kong Gifts & Premium Fair 2019
► 전시기간 : 2019년 4월 27일(토) - 4월 30일(화) / 4일간
► 전시장소 : 홍콩종합전시장(HKCEC)
► 전시주최 : 홍콩무역발전국(HKTDC)
► 전시규모 : 60,200sqm
► 참가업체 : 31개국 4,380개사 (한국업체 : 69개사)
► 참관자수 : 146개국/ 49,469명
► 전시품목 : 판촉용품, 선물용품, 패션 용품, 포장지, 파티용품, 액자, 여행용품 및 우산,
                  공예품, 시계, 가죽제품, 크리스마스 조명, 아웃도어 스포츠 제품, 문구,
                  완구, 도자기제품, 화장품, 사진 및 카메라 악세서리, 트로피 & 메달,
                  리이선스 기프트, 스타트업 존 등
► 웹사이트 : www.hkgiftspremiumfair.com
► 참가문의 : 박효진 팀장(collin@ipr.co.kr / 02-551-7095)
                  구민정 과장(heather@ipr.co.kr / 02-551-7071)



홍콩인쇄 & 포장박람회 2019 전시개요

► 전시회명 : Hong Kong International Printing & Packaging Fair 2018
► 전시기간 : 2019년 4월 27일(토) - 4월 30일(화) / 4일간
► 전시장소 :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 전시장 (AsiaWorld-Expo)
► 전시주최 : 홍콩무역발전국(HKTDC)
► 전시규모 : 11,800 sqm
► 참가업체 : 6개국 512개사
► 참관자수 : 116개국 17,361명
► 전시품목 : 인쇄 서비스,포장서비스,식품&음료 포장 솔루션, 인쇄 소모품&포장재,
                  De Luxe Zone,인쇄&포장 장비, 디지털인쇄장비, 시험인쇄&무역서비스,
                  친환경 인쇄&포장 솔루션, 제품 디스플레이 솔루션, 패션 인쇄&포장
                  솔루션(신설) 등
► 웹사이트 : www.hkprintpackfair.com
► 참가문의 : 구민정 과장(Heather@ipr.co.kr / 02-551-7071)




사진으로 보는 홍콩선물용품박람회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