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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 등 '유러피안 브랜드· 중국가격' 원해..

"유럽브랜드의 상품 수준에 중국 중저가 상품 가격" 또한 "중국이 아무리 조처가제품 공세를 퍼부어도 한 국가로의 오더 집중을 막을 터."
바이어를 알면 세계시장이 보인다. 세계 빅 5 전시회 중 하나인 라스베가스 '매직쇼" 주최사인 매직 인터내셔널의 아시아, 태평양 담당 이사 데이비드 패니스가 지난 2일부터 4일 까지의 방한일정 중 미국 시장에 대해 밝힌 내용이다.





3,000개 전시업체, 5,00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미국 최대의 패션 전시회 '매직쇼'가 오는 8월 30일 부터 9월 2일까지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한국업체들도 패션의류 및 소재협회에서 각 각 20개 내외의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하고 있으며, 미국 LA 등이 현지 법인 150개~200개사는 개별업체로 직접 참여하고 있다.

데이비드 패니스 이사는 참가 바이어의 55% 이상이 구매 결정권자로 미국유통업체의 연간 거래액을 1,780억불의 85%가 '매직쇼'를 통해 이뤄진다고 자신했다.
또한 2003년 2월부터 진행한 '소싱존'은 월마트, 타겟, 블루밍데일즈, 의류수입업체 등의 미국 대형유통망 진출을 노리는 업체들에게 직접 구매상담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뉴욕 등 여타 도시들과 비교해 라스베가스는 미서부시장 진출의 장으로 활용해야 한며, 여성 및 패브릭에 국한된 다른 전시회와 달리 남성복, 여성복, 아동복, 악세서리 등 패션 전분야를 아우르는 초대형 전시회라는 점을 들어 '매직쇼'의 차별화 포인트를 언급했다.
단 한번의 참가로 바이어들과의 실질적인 오더수주를 기대하는 것은 참가업체 규모를 감안하더라도 무리가 있다며 지속적인 노출로 신뢰도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충고한다.

특히, 전시회 기간 3일보다 철저한 사전 준비와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여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어 입장에서는 특정국의 특정 브랜드에 집중하기보다는 정치, 경제, 문화 등 다바면의 안정적인 접근을 노린다고.

또, '딜리버리'의 중요성을 강좌며 중국의 성장에 지레집작으로 위축되고 있는 국내업체들의 의식 개선을 촉구했다.
한편, 데이비드 패니스 이사는 이번 방한을 통해 국내 패션관련 협회들을 방문, 협력 방안을 모색코 있다고 밝히며 한국섬유패션산업의 경쟁력과 관련해서는 직물류 소재분야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문의 : Advanster Communications 한국사무소 / 아이피알 포럼㈜
(해외전시팀 전현숙 대리, 전화 : 02-551-7070, 팩스 : 02-551-7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