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K-Food 매력에 풍덩...한국 기업들 앞다투어 참가 - 2019 호치민 국제 식품 및 식음료 박람회
작성자 :
오현  (rayna@ipr.co.kr)
작성일 :
2019-09-03
조회 :
23
파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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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K-Food 매력에 풍덩...한국 기업들 앞다투어 참가

- Vietfood & Beverage 2019 -


베트남의 식료품 시장은 2021년까지 연간 증가율이 6.3%에 이르며 시장 규모가 4조 8천억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제 23회 베트남 식품 및 식음료 박람회가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총 4일간 호치민 사이공 국제 컨벤션 센터 (SECC)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올해는 총 20개국으로부터 16,472명이 방문하였고 덴마크,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일본, 폴란드 등 17개국으로부터 550개사가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부산시, 농업정책보험금융원, 괴산군, 대구시, 인천시 서구에서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했으며 개별 참가사를 포함 총 109개 한국 기업이 참여했다. 현지 업체를 제외한 해외 기업 중 가장 많은 참가사 수치를 기록하며 96개사가 참가했던 전년도 보다 늘어나 베트남 시장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개막식 사진]


◈ 베트남 경제 성장과 한국 식품 선호 시너지

2018년 기준 베트남 경제 성장률은 6.88%를 기록했다. 특히 동 기간 농림수산업이 전년동기대비 3.65% 성장해 2012년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 수출액과 수입액 역시 전년동기대비 15.4%, 11.3% 증가해 확대 추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을 증명이라도 하듯 전시장 복도에도 기업들이 부스를 임차해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본 전시회 에이전트인 아이피알로 참가 문의를 주었으나 부스가 없는 관계로 참가를 하지 못한 업체도 다수 있었다. 더 많은 업체에 베트남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본 박람회 주최사인 VINEXAD에서는 박람회 규모를 확장하기로 했으며 2021년도에 SECC 전시장 공사가 마무리되어 한층 더 확대된 모습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베트남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Euromonitor)에 따르면, 베트남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0조 5928억 동 (약 9억 736만 달러)으로 추산된다. 베트남 소비자들의 먹거리 안전 및 가족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자연스레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때문에, 한국 참가사 중 실시간으로 체내 당독소 정도를 알려주는 ‘케이메디쿱’의 AGEs 측정기는 많은 참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그 외에도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내 인삼 최대 수입국이며 한국산 인삼은 상대적으로 고급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기에 홍삼농축액, 절편, 홍삼 사탕 및 과자류를 전시했던 ‘대동고려삼’은 베트남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 조명 받으며 상담을 진행했다.

[좌: 전시장 전경 / 우: 전시장 복도에 위치한 해외 참가사]

베트남 시장의 유행은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먼저 시작돼 다른 지역으로 전파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처럼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트렌드가 베트남의 대도시부터 시작하여 천천히 확대되고 있다.

올해 베트남 식품 박람회를 처음으로 참가했던 ‘정성깃든’은 한국 조미료 및 해물 다시팩 등 천연 재료를 주제로 선보여 많은 참관객의 관심을 받았고 제품의 시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별 참가사인 ‘동아제약’에서도 피로회복제 박카스를 전시하며 시장 조사, 바이어 발굴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좌: 한국 참가사 미팅 현장 / 한국 참가사 부스 전경]

베트남 시장은 젊은 세대들이 주류를 이뤄 구매 잠재력이 높은 데다 급성장하는 국가로 세계 시장 바이어들이 매력을 느끼는 곳 중 하나이다. 특히 베트남 식품 시장은 다양한 산업 중 가장 유망한 시장으로 평가 되고 있다.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시장 상황과 더불어 한류 문화가 성숙한 베트남은 한류 콘텐츠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한류 콘텐츠들을 통해 한국 식품 또한 자연스럽게 소개되어 베트남 소비자에게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친환경 농업 정책 추진 의지, 현지 소비자들의 소득 수준 향상에 따른 프리미엄 식품 지출 증가로 인해 한국 식품이 베트남 시장으로의 진출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업체를 방문한 참관객들]


◈ 국내를 넘어 해외로, 신흥시장 개척에 나선 한국 기업들

한국 기업들은 내수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 판로를 넓히기 위해 다각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마지막 날까지 시장 조사, 현지 홍보, 바이어 미팅 등으로 쉴 새 없이 바쁜 참가사들을 볼 수 있었다. 부산상공회의소 공동관 참가사인 ‘함초록’은 피로 회복, 숙취 해소, 항암, 아토피성 피부 질환 개선에 뛰어난 발효 흑삼을 베트남 시장에 소개하고 판로를 넓히고 싶다는 포부를 가지고 참가했으며 실제 현지 바이어와 계약을 체결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일본 수출규제, 중국 사드 등 주요 수출국의 대외변수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 다변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 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베트남 소비자들은 브랜드 충성도가 높아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인지도를 쌓게 되면 쉽게 다른 제품으로 대체하지 않는다는 큰 특징이 있어 한류를 이용한 마케팅이나 베트남 소비자 입맛에 맞는 방향으로 차별성이 있는 홍보가 필요하다. 그 밖에도, 이미 많은 브랜드의 상품들이 베트남에 진출해있으나 거대 내수시장을 보유한 베트남 시장에 대해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개발은 필수 요소 중 하나이다.

금번 박람회에 참가한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94%의 참가 업체가 전반적인 박람회에 만족했으며, 82%가 2020년에도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매년 개최되는 호치민 국제 식품 및 식음료 박람회 (Vietfood & Beverage)와 관련해 문의 사항이 있다면 아이피알로 연락 바란다.




2019 호치민 국제식품 및 식음료 박람회 전시개요

► 전시회명: 호치민 국제 식품 및 식음료 박람회 (Vietfood & Beverage 2019)
► 전시기간: 2019년 8월 7일 ~ 10일
► 전시장소: Saigon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 (SECC)
► 전시주최: VINEXAD
► 참가업체: 17개국, 550개 (600부스)
► 참관자수: 20개국, 16,472명
► 전시품목: 식품 (가공식품, 유제품, 천연 식품, 조미료, 육류제품, 생선류 등)
                 음료 (차, 커피, 맥주, 와인, 칵테일, 등 각종 주류, 식수, 청량음료 등)
                 해산물 (냉동식품, 건조 해산물, 가공 해산물, 소스류 등)
                 각종 식품 첨가제, 건강 보조식품, 다이어트 식품, 유기농 식품 등
► 웹사이트: http://hcm.foodexvietnam.com/
► 참가문의: 전시 1본부 신경민 본부장 (kay@ipr.co.kr / 02-551-7074)
                                 오현 (rayna@ipr.co.kr / 02-551-7098)




사진으로 보는 호치민 국제식품 및 식음료 박람회


[좌: 대구시 공동관 부스 전경 / 우: 괴산군 공동관 부스 전경]


[좌: 농업정책보험금융원 공동관 부스 전경 / 우: 부산상공회의소 공동관 부스 전경]


[좌: 중국관 부스 전경 / 우: 인도관 부스 전경]


[좌: 대만관 부스 전경 / 우: 말레이시아관 부스 전경]


[좌: 해외 참가사 시식 현장 / 한국 참가사 시음 현장]


[좌: 부산광역시 베트남대표무역사무소 현지 매체 인터뷰 / 우: 부산시 공동관 참가사 단체사진]